-제1621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2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회의가 지난 10일(수)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는 조병훈 위원장이 출타함에 따라 장병윤 부위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에 따라 재포장 구간인 정읍동초-구 정읍교육청 앞 도로의 침하 부분에 대한 집중 보도 이후 하자보수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본보는 2021년 12월 본보 보도 통해 침하구간 하자보수 등 책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정읍은 물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도로 포장에 앞서 다짐작업을 철저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자보수 역시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므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름다운 사회’에서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41년째 96세 은사를 대접해 온 80대 제자들의 아름다운 미담을 소개한다.
호남고 8회 졸업생들은 41년 전부터 3학년 당시 담임교사였던 은사 장초산 선생을 초청해 대접하고 인생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
이같은 계획을 전해들은 편집위원들은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가슴이 훈훈한 미담”이라며, “인터뷰와 세부 취재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진료하고 있는 종삼병원 김종삼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삶을 조명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민원-제보’에서는 2022년 30만명 이용한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정읍시를 대표하는 중앙도서관이 진입로도 찾기도 어렵고 고질적 주차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해결책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용자들은 특히, 인근 테니스장 부지를 체육진흥사업소에서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방치하는 것은 자치단체장의 표를 의식한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역 후면(우측) 임시 공영주차장에 이어 우측 철도공단 부지에도 공영주차자을 조성키로 함에 따라 이를 소개하고, 전면 주차장의 주차시간 조정 사실도 보도하기로 했다.
정읍역 후면 주차장 추가 조성사업은 이학수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9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공영주차장 유료화 시행은 대부분 선진국들이 다 시행하는 것이라며, “소수에게 욕을 먹지만 다수가 칭찬하는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금 농촌에서는’ 쌀 수급 과잉 해소를 위해 정읍시가 쌀 적정생산 대책을 추진함에 따라 이를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는 전체 벼 재배면적(1만3천742HA) 중 698HA 감축하고 벼 외 타 작물 재배 전환시지원하고 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용역 결과에 따른 각 부서별 의견수렴 내용도 확인키로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편집위 제안’에서는 공영주차장 유료화 시행시 여건따라 차등화 방안과 도심 노상주차장 유료화 확대 필요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본보가 오는 23일 창사 33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정읍의 미래’ 토론회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외국인 불법체류자 수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정읍지역 외국인은 불법 체류자를 포함해 1만여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주출입국관리소 직원 14명이 불법 체류자 관리를 맡고 있다. 경찰서는 필요시에만 지원하는 수준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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