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3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23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4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고부봉기 폄하 연속보도’에서는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쾌거 속에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발원지 정읍’ 위치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와 정읍시는 지난 2월 ‘홍재일기’와 관련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한 상태이다.
정읍시가 이처럼 ‘홍재일기’에 대한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한 것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무장포고문 필사본(천도교 중앙총부 소장), 사발통문(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소장),동학사(국사편찬위원회 소장)등과 달리 ‘홍재일기’는 정읍시 입암면 기곤씨가 소장하고 있어 타 지역과 달리 ‘지역내 소장’이라는 차별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1866년부터 1911년까지 45년간 쓴 홍재일기(정읍 입암, 기곤씨 소유 7권)가 가치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면 당시 시대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고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가 정읍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홍재일기’는 당시 고부와 부안 등지에서 활동해던 저자 기행현이 당시 동학농민혁명 발발 배경과 1894년 전후 변화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민원-고발’에서는 정읍시가 각종 시설을 설치한 후 이용자 편의를 외면하는 사례를 종합해 보기로 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제보한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의 경우 공이 하천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그물막’이 없어 축구경기중 공이 물에 빠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
편집위원들은 “어떤 시설을 설치하거나 조성할때 반드시 이용자의 편의성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용하면 꼭 나타나게 될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관련 공무원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연속보도’에서는 정읍신문 창간 33주년 기념 ‘정읍의 미래’ 시민포럼을 지난호에 이어서 중계한다.
본보는 이번 시민포럼을 통해 구도심 등 지역사회 발전 현안 문제와 교육발전 방안 등에 대해 김태룡 본보 대표회장과 심요섭 변호사(전 정읍경실련 공동대표), 일본 히로시마시립대학 대학원 평화학과 박사 과정에 있는 이언용(지면 발제)씨의 발제를 중심으로 김용채 악취추방시민연대 대표, 김수봉 전 정읍교육장, 유승훈 중앙상가상인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2시간 가까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금 농촌에서는’ 정읍의 미래 농촌을 짊어질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청년인구 급감에 따라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과 관련해 정읍시 관련 정책에 실제 참여 청년 농업인들의 실태와 주요 영농 분야 등을 짚어보기로 했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40세 미만이며, 평균 영농기간 3년 이하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14명이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회 소식’에서는 정읍시의회 제284회 임시회가 열리는 가운데, 2023년 제1회 추경예산 심사와 20여개 안건심의 내용 등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이와 함께 의원들의 해외연수 결과 보고를 검토해 게재토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2023년 상반기 정읍시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한 눈길끄는 제안은 무엇인지 상세하게 확인해 본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2022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1명 77건 을 적발해 처분 수순을 밟고 있는 점을 확인해본다.
시는 확인을 통해 휴경 및 불법전용 55건, 미이용 농지이용행위시설 22건 등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서 현장확인과 공시송달 등을 거쳐 6월경 처분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최근 민원으로 제기된 차고지 위반 주차실태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촉구하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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