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자: 김태룡 정읍신문(주) 대표회장

<들어가는 글>
#. 정읍의 현실과 정부의 획일화된 지침서가 발목을 잡다.

지난 2019년 7월 정읍시가 2030년도 도시 기본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정읍시 인구가 13만 5천여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니까 2010년 12만 선이 붕괴 된 이후 계속해서 감소만 하고 있는데 발표 당시, 정읍시 인구는 11만2천 명이었다.
 또한 당시 정읍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4대 핵심 목표는 △서남권 중심으로서 ‘성장하는 도시’ △모두를 아우르는 ‘소통하는 도시’ △정읍만의 특별한 ‘매력 있는 도시’ △미래를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다.는 것을 강조했다.
기본계획은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목표별 추진 전략으로 △첨단산업기반 확보 및 전통산업의 고도화 △사계절 명품관광 도시 조성 등 모두 12가지를 제시했었는데 대부분 추상적인 내용이 전부였다.
구체적으로 정읍시에 사계절 눈썰매장과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스케이트장을 만들겠다, 상징적인 곳에 정읍사의 망부상을 10층 높이 이상으로 세워서 정읍 시내를 관망하는 전망대로 만들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서는 없었다는 얘기이다.
그렇기에 당시에도 시민들은 그같은 정읍시의 발표에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그리고 2023년 4월 기준 정읍시 인구는 10만 4천458명이다. 
전국의 지자체 중 농촌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자치단체가 많다. 정읍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제2조에 따라 △연평균인구증감률, △청년 순 이동률, △고령화 비율, △유소년 비율 등 인구감소지수 지표(8개)를 산정해 2021년 10월 정읍시를 바롯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도입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2년부터 10년동안 중앙정부가 매년 1조원을 출연 지원했다. 
하지만 이 기금이 마중물 역할 대신 시장,군수의 공약사업 등에 활용되면 그 효과 또한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지난 정부 때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획일화에서도 정부가 나서서 불을 붙이듯 엄청난 재원을 쏟아부었지만 성공하거나 인구 유입으로 증가한 도시는 거의 없었다.
이 같은 문제는 자치단체만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예산 운영의 자유가 없는 것 등이 도시재생은 고사하고,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붙잡을만한 역할 및 성과를 낼 수가 없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박근혜정부서 문재인 정부까지 이어진 
도시재생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실태

박근혜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은 문재인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서 예산이 크게 확대됐다.
사업유형은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주거지 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5개 유형으로 바뀌었다.
이들 사업 총예산은 2028년 3천424억2천만원 중, 국토부는 3천192억6천400만원을 집행했다.
집행률이 무려 93.2%로 예산 대부분을 소진했는데도 정작, 지자체에서 사업 추진되는 곳은 찾기가 어려웠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에 따른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 수주도 역시 미약하고 없었다는 것이다.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에 전체 총 5조 원대을 투입했다고 밝혔는데도 말이다. 지차체에 교부된 보조금의 실 집행률은 34%, 유형별로 살펴보면 2018년도 신규 추진된 사업인 ’주거지 지원형‘과 ’우리동네 살리기‘가 각각 11.5%와 18.9%로 실 추진이 가장 저조하게 나타났고, 기존부터 추진해 온 유형인 경제기반형은 21.9%, 일반근린형은 28.8%, 중심시가지형은 44.6%로 나타났다.
이같은 도시재생사업의 실집행이 저조한 원인은 국토부에 있었다는 것. 국토부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수립되지도 않은 지역을 포함해 사업지로 선정하는 등 예산편성 후, 대부분 준비도 계획도 없는 곳을 지정해 획일화한 것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2017년12월 선정된 68곳은 모두 2018년 7월 이후가 돼서야 사업계획을 수립해 1년 가까이 예산을 집행하지 못했다.
이밖에도 하반기 국비 교부 이후 지자체가 용역발주, 보상 협의 등 사업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실 집행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자료제공 대한건설경제 19년8월26일자>
이같은 결과물로 나타난 정읍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생겨난 신축거점시설(약600억 소요)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는 것이 무엇인지가 더 시급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정읍신문 보도자료 23년5월2일/1619호보도자료>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무리 앞두고 시설물 효율 관리 관건이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적시했다.
최근 마무리 된 정읍역 컨퍼런스센터, “또 그만그만한 시설?”
도시재생사업으로 생겨난 신축 거점시설(약 600억 소요)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이다.
정읍시는 정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 관련 건물을 일괄 위탁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며,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본보 편집위원들은 관련 사회적협동조합에 이를 일괄 민간에 위탁한다면 새로운 이권 조직을 키우는 것으로, 향후 이들을 지원하는데 많은 예산을 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시나 지역 동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찾아야지 민간에 위탁해도 결국은 시가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근 새암로변 구 태양백화점 부지에 추진하려던 도시재생 문화예술 플렛폼 조성사업은 10여년간 빈집으로 방치된 구 태양백화점 건물을 매입해 회의실과 교육장, 컨퍼런스룸, 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예술 플렛폼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철거가 지연되면서 구 국민은행 건물 및 부지를 매입해 사업 종료전 추진한다는 내용을 본보가 보도하자 “시가 건물만 매입한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정읍시가 2023년까지 9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활력 증진 지역개발사업(쌍화차거리,태평로,새암로) 64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수성,장명,시기동) 30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기업 제안형(수성동,연지동) 422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시기동,연지동) 142억원 △도시재생예비사업(장명,시기,초산,신태인읍) 67억원 등이다.
이 사업들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제외하고는 2023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최근 마무리 된 공기업 제안형 사업지 내 △정읍역 컨퍼런스센터(42억원) 조성 사업지를 두고 또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컨퍼런스센터라해서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그만그만한 시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총 2동이 건립됐으며, 한 동은 회의실과 스마트모빌리티 대여소, 또 한 동은 라운지와 카페,캡슐호텔,짐 보관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정당 관계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름만 그럴싸하지 실제 이용하기는 너무 규모가 적은 시설을 또 만들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은 말 그대로 쇠락한 구도심을 살리고 사람중심의 사업이 돼야 하는데 건물을 짓는데 주요 예산을 들인 건물신축 중심의 사업이 된 것 같다. 향후에 누가 이 시설에 대한 관리 부담을 질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시재생사업지 주요 시설로는 쌍화차거리와 태평로 거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활력 증진사업지 △창업챌린지숍(16억), 공기업 제안형 사업지 내 △메이플 플랫폼 58억원, △수성동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197억원), △청년꿈터 조성(44억) △정읍역 컨퍼런스센터(42억원), 주거지 지원형 사업지 내 △도시재생 어울림센터(43억원) △청춘활력소45(33억1천만원) △마을사랑채 조성(11억9천만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지 내 시설로는 △샘고을 떡어울림플랫폼(20억3천만원) △쌍화차 커뮤니티라운지(17억5천300만원) △패브릭 아트갤러리(7억5천만원) △술문화관(28억2천300만원) △기억저장소(17억7천600만원) △문화예술 플렛폼(71억2천500만원) △메이플 게스트하우스(18억원) △조곡천 들풀마당(33억원) △공동체 활성화 거점(11억800만원)시설 등이 있다.(이준화 기자)/출처 : 정읍신문(http://www.jnewsk.com)

#. 윤석렬 정부가 구상한 도시재생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하나,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도시공간 혁신을 도모
두 번째, 지역별로 맞춤형 재생사업을 진행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
세 번째, 지역 및 민간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선도를 기본방향을 기초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들은 (가)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성과 중심이라는 것은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나) 쇠퇴한 원도심에 경제적 효과가 큰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혁신지구사업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 국비지원 250억, 기금지원은 총사업비 20%에 출자 및 50% 융자, 용적률과 건폐율을 완화하고 용도지역 변경 등 특혜를 적용한다./유스호스텔 또는 영빈관건립 추진 필요 이유/
(다) 지역특화로 지역별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화를 추진하는 것과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중심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 단풍나무심기 운동/상가서 분재와 화분키우기, 12월달 크리스마스 트리 내 놓기 등/시민참여 주도형 유도 확대?/
(라)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구상 단계부터 공공 및 민관협업, 민관협력형 리츠로 진행./쌍화차거리 지속관리의 필요성 제기/
(마) 주택정비에서 시행되는 도시재생으로 재정특례 등을 지원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느 ㄴ한편 다양한 정비사업과 연계해서 기반시설들을 설치하는 것을 진행.
노후 주거지처럼 시급한 곳부터 빈집 등을 활용해 주차장과 복지시설 등 도시재생 기반사업을 확충하면서 마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및 골목길 정비도 연계해서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점복해 재설 시스템도 구축, 보행자 낙상사고 등을 방지할 예정이라고 하니 상당히 기대가 된다는 것이 현 정부의 밝힘이기에 우리가 참조해 볼 이유가 있다.

 #.손자병법에도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단점과 강점을 활용하고 적의 단점과 강점을 잘 파악해서 전쟁에 임하면 승산이 있다는 얘기인 것이다. 정읍시의 미래, 희망을 되찾는 길도 마찬가지이다.
21세기 지구촌은 환경과 문화 그리고 건강의 삶이 거대한 화두로 등장했으며 건강한 삶을 따지고 걱정을 하다보니까 친환경적인 먹거리에도 적잖은 관심들이 표출되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화 된 인공지능 시대는 세상을 한 가족과 같이 묶고, 소통및 활발하게 교류하는 한편,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의 혜택을 즐기듯 자유롭게 세계를 향해 이동을 하면서 살고 있다. 국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정읍서 서울로 출근하고 다시 저녁에는 정읍으로까지 퇴근을 할 정도로 빠른 교통 여건이 그나마 정읍의 장단점이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십분 활용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정읍의 지리적 또는 환경적 여건을 잘 살피고 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잘 대응해야 그나마 정읍의 미래, 희망을 찾을 수가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정읍은 전남의 장흥이나 고창과 같은 바다도 강도 없는 곳이다. 오직 오래전부터 유명세를 떨쳐 왔던 내장산의 단풍만이 자랑거리로 존재했을 뿐이다. 물론 문화적 역사적인 측면서 정읍사와 민주화의 성지로 손색이 없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고부봉기와 황토현 전승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또한 제대로 관광 자원화로 특화하지는 못했다.
어쨌든 이동 수단도 그렇고 특별히 갈 곳도 변변치 않았던 세상서는 그나마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했었던 그 화려했고 찬란했던 내장산의 단풍마저도 이제는 조금씩 퇴색해 가는 중이다. 
아니 인근 지역서도 꾸준히 단풍나무를 식재해 와서 가을철이면 백양사, 내소사, 담양의 단풍도 좋다는 말이 회자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늦었지만 정읍신문(주)가 앞장서 정읍의 미래 먹거리가 될 단풍나무심기를, 범시민운동 차원에서 확대해 추진하고자 의로운 이들을 찾고, 단풍나무회(회장 김태룡/21년3월)를 구성해 나무 묘목을 심고 나누어 주기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를 앞장서 실행할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추진운동본부(이하 단추본/공동대표 강광 김호석/21년5월)를 발족했다.

<본론>#. 정읍시가 교통의 요충지로서 서남권의 메카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호텔 또는 유스호스텔 등에서
 세미나 및 회의를 개최할 대형숙소가 꼭 존재해야 한다.

고속도로와 KTX 역사를 갖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정읍은 대단한 강점이다. 서울서 KTX를 타고 와서 골프도 치고 정읍서 1막 이상의 세미나를 하고 또, 인근의 부안 고창의 바다와 전주 한옥마을까지도 다녀올 수가 있는 교통 잇점을 십분 활용한 관광벨트 형의 인프라적 구조를 우리가 선점해서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데 과거 내장산호텔이 사라진 이후 지금, 정읍시에는 서울, 용산역서 정읍까지 1시간20분대의 시간이면 오고 갈 수가 있고, 인근 주변 전주 한옥마을과 부안 채석강 등까지는 40분 내외의 시간이면 오고 갈 수가 있음에도 정읍 시내서 1박 이상을 체류할 수 있는 숙박 여건이 마련돼 있지를 않다.
그러니까 정읍시는 편하고 빠른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불구하고 개인 또는 단체들이 정읍내장산으로 쉽게 이동하고 찾아와서 숙박형 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하니까 그들을 유치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정읍거주 사람들마저도 타 지역으로 1박 이상의 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서 나가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만 갖고 있는 문화적 역사적 잇점을 갖고서도 관광 자원화로 만들지 못한 상황과 더불어서 그나마도 교통의 요충지로서 강점을 살리는데 쉽게 빠르게 왔다가, 정읍서 쉬고 놀면서 머물다가 갈만한 숙소 즉 변변한 호텔 하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소위 정치 지도자들이 20여 년간 방치를 했던 것이다.
20여년 전부터 정읍시와 자매 우호도시인 나리타시와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했던 당시, 나리타 큰북축제에 정읍시 민간교류 대표들의 방문과 샘골아그들의 사물놀이가 현지서 큰 인기를 끌자, 그다음 해에는 나리타시가 사물놀이 샘골아그들을 공식 초청을 하기도 했다. 
그런 연유로 그 당시 정읍 내장산이 일본 NHK 방송을 통해 아이들의 사물놀이와 함께 소개되면서 일본 여행사 상품에서는 내장산이 끼워져 들어갔다. 하지만 정작 정읍시에서는 그 호재를 담아내지를 못했다. 
그 이유는 우리 시에는 일본 관광객을 맞이할 반듯한 호텔 하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본보가 또 앞장서서 20여년 전 J호텔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2013년)해 전국의 출향인사들과 함께 민간 차원서 호텔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도 했었다. 
그 후 내장산 관광호텔이 김찬호씨에 의해서 구 호텔이 발파(2015년9월)되고 재건립된다는 소식이 들려왔기에 본보 호텔추진위는 그 소임을 다해 해체가 됐다. 그러나 그 이후 지금껏 내장산 관광호텔 건립은 시측의 배려 등으로 지구 지정 확대에도 불구하고 제자리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정읍시의 인구 감소를 그나마 줄여보고 유동 인구를 담아내는 과정에서 청장년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큰, 정읍시 주관 유스호스텔을 건립하는 것만이 구도심을 살리는 한편 정읍시의 회생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마지막과 같은 미래의 희망을 담보할 수가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곳은 향후, 이전해 갈 정읍경찰서 부지로서 인근 구 세무서, 장명동사무소 등을 포함한 땅이다. 또 이곳을 샘골중학교(구 정읍여중)와도 잘 연계해 활용해 나간다면 그 가치를 더 높이는 준 호텔급의 유스호스텔 건립의 최적지라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요소로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교 시설을 적극 개방해 주민 편의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학교 책임과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학교 시설 개방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한다.는 취지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학교 시설 개방 관련 자치법규 정비안 3건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고 지난 2013년 3월31일 밝혔기 때문이다.

<결론>#. 정치력도 필요하고 또, 제2의 동학운동과 같은 정읍시민들의 자발적인 의식 혁명적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한국전쟁 후의 대한민국은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나 2020년 기준, 세계 경제력 10위권, 국방력 6위, 반도체 2위의 나라를 70여 년 만에 만들어 냈다.
하지만 우리와 처지가 비슷한 베트남은 전쟁 후 통합 50년이 지난 지금, 우리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름을 알 수가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우리는 베트남 전쟁의 호기를 얻은 것도 있고 일본의 틈새 시장을 당시에 잘 활용한 기업인들의 악착스러운 노력도 포함됐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한국민의 근면 성실한 차 때기 기질 즉, 국민성에서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남다른 한국민의 끼와 같은 기질을 가진 자랑스런 정읍시민이라면 이제부터라도 고부봉기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동학농민혁명으로 번지게 한 자긍심에, 또 하나를 더해서 제2의 동학운동과 같은 의식혁명이 또 한 번 이 땅에서 펼쳐졌으면 한다.
 단풍나무심기와 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유스호스텔 건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민의 똘똘 뭉친 의지를 담아서 정치권으로 하여금 이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서 추진할 수 있도록 민중의 봉기하듯 힘을 모아주는 실천적 행동을 시민들이 앞장서서 해주기를 필자는 고대한다.
늘 우리는 동학 정신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정작 의로운 일에 나서질 못하고 현실에서 도피내지는 외면하듯, 중지를 모으는 실천적 행동을 몸소 앞장서 보여주지를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또 정읍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혜택만을 쫓고 누리듯한 삶을 살아왔던 것을 스스로가 인정하는 셈도 된다.
그래서 동학의 후예답게 이제라도 늦었지만 정읍의 미래, 희망을 찾아 나서는 행보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도도히 흘러가야 할 변화와 개혁의 물결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서 힘을 보태주었으면 싶은 것이다.
어쨌든 글로벌시대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까지도 관광객이 정읍으로 눈을 돌리게 해야 한다. 또한 그들이 찾아와서 정읍서 1박 이상의 체험 및 놀고 갈 수 있는 여건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가 조성하고 만들어 가야 희망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정읍만이 가지고 있는 교통요충지로서 여건을 비롯한 환경 및 문화 역사적인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는 선택적 투자와 집중적 노력이 첨부돼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본보가 주장해 왔던 관내에 단풍나무심기 확대와 정읍역서부터 상동미소지움거리까지 단풍나무 길을 조성하는 사업(사업비 단풍나무 20전짜리 기준 1천 그루, 1그루당 식재비용 30~50만원 지급해도 총 사업비는 3억원서 5억원이다.) 추진 외, 정읍경찰서 부지를 활용한 유스호스텔 건립을 꼭 멋지게 만들어 쌍화차 거리와 더불어서도 구도심을 제대로 살리는 큰 그림을 그릴 때라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서 첫째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려는 한목소리로 동참 의식이 필요하다. 매번 받기만 하거나 요구만 하려는 의식보다는 내가 먼저 내놓고 우리가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 보겠다는 선진적 마인드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오늘, 내가 몸을 담고 있는 가정과 조직, 정읍사회를 위해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기여했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점에서 우리가 다시 출발했으면 한다.
지난 2008년 12월31일 본보가 가면놀이 페스티벌을 개최할 때, 12월 한 달 정도는 가게 앞에 크리스마스트리 하나씩을 만들어서 상점 앞에 내놓도록 요청을 했었다. 하지만 한두 집 빼놓고는 그 어떤 곳에서도 우리의 애달은 요구에 반응을 보이거나 동참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당시 본보가 앞장서 추진했던 정읍가면놀이 때 성탄트리 하나둘씩 내놓을 수 있도록 부탁했던 이유는 그것 자체로만도 야간에는 멋진 볼거리가 됨과 동시에 그로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정읍을 찾게 되고 또한 정읍가면놀이페스티벌 구경꾼이 많을수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줄 수가 있을 것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정읍가면놀이는 참가자들에게는 멋진 추억을 얻어가면서 지역서 돈을 쓰도록 만드는 구조와 함께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정읍사의 고장에 찾아와 사랑을 나누고 이곳에서 끊어진 사랑도 잇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자는 컨셉이었다. 
결국은 국내외 국민들을 포함한 사람들이 연말연시, 새해를 이곳, 정읍사의 고장 정읍서 맞이하는 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화해서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그들이 직접 참여해 줄거움을 얻어 가는 사랑을 제조하는 공장 지역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였다.
이런 것들 역시 지자체의 투자 의지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배려 및 참여속에서 그 성패가 좌우되는 것들이었다.
아무리 돈을 쏟아붓고 볼거리를 만들고 스토리텔링 해도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없이는 성공할 수가 없다는 얘기다.
정읍단풍마라톤대회 등 본보 외 지자체가 추진하는 그 어떤 것들도 지역주민들이 의식적으로 솔선수범하듯 내 것도 내놓고, 받기보다는 주려는 의식이 우선돼야 우리가 목적한 바를 이룰 수가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본보가 앞장서고 정읍시가 정치력을 발휘하듯 추진해야 할 당위성을 지적하면서 단풍나무심기와 경찰서 부지에는 반드시 관 주도의 유스호스텔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도, 축제와 마찬가지로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정읍시민 모두가 생각을 일원화하듯 공론화해주고, 그 바탕에서 정치권이 나서서 정읍시에 마지막 미래, 희망을 되찾는 역사적 사업에 힘을 받고 갈 수 있도록 협력 및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새암로, 중앙로 등 도로변 상가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12월이면 기독인의 유무를 떠나서 성탄트리 하나둘씩 만, 자신의 가게 앞에다 만들어서 놓으면 밤거리 또한 뭇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될 것이기에 그것도 한 번 더 시도해 보았으면 싶은 것이다. 
그런 일치된 정읍시민의 실천행동들의 행위 자체는 곧 관시의 대상이 되고 또 방송매체를 타면서 외지인들이 정읍으로 와보고 싶은 도시로 만들수도 있기에 그렇다.
과거 정읍가면놀이 페스티벌은 지방신문인 종이매체의 뉴스 보도에 이어서 2회 때부터 KBS, MBC가 직접 찾아와서 이색적인 축제라면서 방영을 한 적도 있다.
 마찬가지로 지금부터라도 또 우리가 ‘내집에 단풍나무 한그루를 심고 이웃집에도 한그루 나누어 주고 우리동네에도 단풍나무 한그루를 더 심자’는 시민 실천운동 역시도, 내집은 물론 내 가게 앞에 단풍나무 화분 한 두개를 잘 키워서 내놓고 관리해 나간다면 이 또한 가을철에는 멋진 볼거리가 될 것이라는 말이다.
혼자 했을 때보다는 모두가 동참해서 만들어 가면 그것이 바로 특색있는 볼거리로서 유동 인구를 불러들이는 기대효과를 볼 것이라는 뜻이다.
이상 두 가지만이라도 우리가 합심해서 실천 운동으로 해낸다면 전국 지자체 어느 곳, 어떤 동네서도 다 볼 수 있는 50, 100m짜리 집라인과 출렁다리보다도 더 멋진 구경거리이자 특화된 우리만의 볼거리가 될 수가 있다.
이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와도 연관된다. 우리가 정치권을 향해서 소소한 단체의 이익과 개인적인 유불리적 주장만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 만으로는 정읍사회의 희망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하는 말이다. 이번에는 기필코 이전을 앞두고 있는 경찰서 부지를, 정읍시가 제대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는 외침이 그래서 우리에게는 필요한 때이다. 
부정부패 척결 및 외세력 배척을 외치며 분연히 일어난 고부봉기, 그 외침의 용기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동학농민혁명 운동사에 그 빛을 발휘했던 것마냥, 이번에는 출향인사를 포함한 정읍시민들이 나서서 해당부지를 중심으로, 주변을 공원화하듯 큰 그림으로 설계및 정리해서 꼭 그곳에 그럴싸한 멋진 숙박시설인 유스호텔 또는 가칭 단풍영빈관을, 그것도 관 주도로 건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런 용기있는 우리들의 정치력 발휘 및 외침은 곧 현 정부가 추진하려는 제대로 된 도시재생사업 추진보다도 훨씬 더 큰 효과를 얻어내는 등 구도심도 살리고, 이곳에서 청장년층의 일자리도 만들어 내며 정읍시민 모두가 그로인해서 공동의 이익을 극대화 및 창출해 가는 마지막 정읍시 회생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래서 더 정읍시민들의 용기있는 함성이 필요하다.
누구나 할 수가 있고 하기 쉬운 것은 또 누구나 할 수가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개혁에는 변화하려는 사고의 전환과 같은 굳은 의지가 필요하며 또한 모두의 동참은 물론 일부의 희생도 뒤따르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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