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설이건 준공한 후 이용자의 편의를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정읍천 어린이축구장도 비슷한 문제로 이용자들과 지켜보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맨땅이었던 어린이축구장 바닥을 시멘트로 시설하고 페인트를 칠해 이용하기 편하게 했지만 막상 축구공이 정읍천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시설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경기가 시작되면 수차례 물에 빠진 공을 줍느라 물에 빠져야 하는 상황을 자주 목격한다.(사진)
제보자는 “20일, 저녁 천변 어린이 축구장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축구하기가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축구 골대가 있으니 당연히 축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축구장 옆 분수대쪽으로 골이 굴러가도 막아줄 그물막이 없어서 공이 수시로 물에 빠지는데 깊이가 어른 골반 까지 깊습니다.
깊이가 어린이 가슴위까지 깊어서 어린이는 절대 건질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명칭이 어린이 축구장입니다.
축구장을 없애든지 물가로 공이 빠지지 않게 그물막을 설치 하든지 해야 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맘놓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정읍시 관계자는 본보의 지적에 공감하면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축구경기 중 공을 줍기 위해 물에 들어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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