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만재(시기·초산·상교동)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심 속 생태하천 정읍천이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로 이용될수 있도록 환경개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읍시민들이 운동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정읍천 교량하부 보행로 및 유휴공간의 환경개선 필요성이 제기한 것.이 의원에 따르면 정읍천에는 인도교, 목교를 제외한 32개소 교량이 있으며, 시내권을 기준으로 연지 지하차도 인근에 설치된 연지교에서 내장문화광장 인근 시립박물관 근처 월령교까지 총 13개 교량이 있다.특히 자연 친화적 하천인 정읍천 내 교각 하부의 공간은 오래전부터 담소를 나누거나 운동을 하는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교각 하부는 차가운 시멘트 공간으로 관리가 잘되지 않고 환경 정비가 미흡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야간에는 어둡고 칙칙해 불안한 공포감을 자아내고 있다는 것.이 의원은 “정읍천의 보행로 및 정주교, 정동교, 송학교, 붕래교 등 유휴공간 폭이 넓은 교각 하부에 대해서는 단순 야간경관 조성이 아닌 정읍 9경이나 내장산의 사계 등 일정 테마를 활용한 벽면 도색, 벽화, 포토존 조성, 작은 갤러리 등 따뜻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무더위 쉼터만이 아닌 찾아가고 싶은 진정한 쉼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정읍천의 생물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며 시민에게 휴식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생태문화 하천으로 변화시켜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사진은 정주고 하부 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고 본보 독자가 제보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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