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들, 시설물 설치 관리 미흡한 곳 찾아 시정을...

본보는 지난주(1623호 8면) 보도를 통해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내 미흡한 안전시설을 지적했다.
제보자는 맨땅이었던 어린이축구장 바닥을 시멘트로 시설하고 페인트를 칠해 이용하기 편하게 했지만 막상 축구공이 정읍천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시설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다보니 경기가 시작되면 수차례 물에 빠진 공을 줍느라 물에 빠져야 하는 상황을 자주 목격됐다.
보도후 정읍시는 물론 다양한 기관에서 설치한 각종 시설물의 관리 미흡 사례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적극적인 관리 아쉬움에 공감하고 있다는 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확인시키고 있다.

▷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국도29호선 구간 입석터널을 보면 터널 위에 안전장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산에서 도로로 낙하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같은 사례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일이다. 칡넝쿨을 비롯한 식물 줄기와 야생동물이 추락해 운전자를 덮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이 구간에 위치한 터널 2개소 가운데 일부만 낙하물 방지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다. 조속한 마무리 공사가 필요한 구간이다.

▷정읍시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 옆에 위치한 발담굼터는 2014년 설치됐다.
이곳은 여름 외에 평소에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낙엽과 쓰레기가 날아들어 불쾌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높다.
관리주체는 시기동주민센터와 정읍시로 되어 있다. 안내문에 기록되어 있듯이 모두를 위한 공간인만큼 배려와 봉사로 깨끗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내장산 문화광장은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더위와 햇볕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등나무 터널은 인기가 높다.
하지만 막상 이 공간에 들어서 잠깐이라도 앉아 쉴곳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얼마전 서울에서 지인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제보자는 아쉬움을 표한 후 “탐방객을 위해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의자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각종 시설 보완이나 개선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제보(1010-6610-3333)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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