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에 참가자 면접비 5만원과 취업축하금 100만원
기업홍보물 제작비 등도 지원

정읍시가 오는 8일(목)정읍체육관에서 2023정읍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20개 기업에서 13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경기 둔화로 고용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기업체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인력양성과 취업·정착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12개 산업(농공)단지 27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또 구직자와 기업체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15세부터 64세까지 미취업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구직 등록 DB를 구축했다.
정읍시는 구인 기업의 근무조건과 채용조건을 알리고,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를 통해 채용 연계를 노릴 계획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체들과 연결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정읍시 취업중개센터(센터장 김명관)이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도비 2천2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구인구직자와 1:1 현장면접을 실시하고, 기업체 홍보와 부대 행사 등이 열린다.
예년과 다른 행사 추진 계획도 눈에 띈다.
개막식 등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하고, 취업박람회 참여하는 청년 및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취업박람회에 참가자에게는 면접비 5만원과 취업축하금 100만원,기업홍보물 제작비 등도 지원한다.
또한 기업체 부스 운영도 예전 16개사에서 20개사로 늘리고, 박람회 참가 구직자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사후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취업박람회 참가업체와 모입 인원은 다음과 같다.
이노바텍(5명), 케이넷 5명,동방이노베이션 5명, 이맥솔루션 4명,세창스틸 2명,로한 10명,고리 2명,캐스코 8명,정일산업 5명,정인테크 4명,에이치앤에이치 10명,지에스코리아 2명,카라 2명,우성공업 3명,대우전자부품 2명,투썸플레이스 10명,하림 20명,유피에프엔비 2명,정읍시립요양병원 8명,정읍아산병원 30명 등이다.
이밖에 일손이 부족한 농촌과 취업준비자가 넘치는 도심을 연결해 농가를 돕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 지역 비경제활동 인구를 농번기(6월~10월) 농촌과 연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 상담 프로그램과 청년, 기업, 구직자가 모이는 취업박람회 운영 등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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