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5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2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7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민원/고발’에서는 북면 소재 제3산업단지 소재 A영농조합법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와 파리 등으로 인해 농공단지 입주업체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점과 정읍시의 조치 상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정읍시는 해당 영농조합법인 측이 폐기물 조치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법의 준엄함과 행정경기 풍조를 불식시키고, 악취없는 정읍시 행정구현을 위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장 탐방’에서는 산내 구절초공원에 설치된 후 짚와이어를 체험하고 아쉬운 부분을 지적해보기로 했다.
이곳은 평일 100여명, 주말에 18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8월말까지는 무료 이용하고 이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이용료를 받는다.
구절초공원 짚와이어는 550m-2라인으로 설치돼 있으며, 인근에는 출렁다리(109m)가 조성돼 있다.
편집위원들은 “전국 곳곳에 많은 짚와이어와 출렁다리를 건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읍 구절초공원내 시설은 규모나 경관 면에서 탐방객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시가 도시재생시설물 15개소에 대해 민간위탁업체 선정에 나섬에 따라 관련 공고 내용과 협약체결 내용 등을 확인해본다.
이번에 위탁 대상 시설은 중심시가지형 10개소, 공기업제안형 5개소, 시설물관리와 운영 전반이다.
시는 이달까지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와 7월 업체 선정 및 협약체결, 8월부터 시설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그곳이 궁금하다’에서는 18년간 영업하던 고모네장터가 올 초 폐업한 후 리모델링 후 건립한다는 서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알아본다.
이곳은 국비 3억과 도비,시비 3억 등 6억원을 들여 8월 준공 예정이다.
서남권 아동보호전문기과는 아동학대 관련자에 대한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 실시하는 곳으로 현재는 전주(2), 익산, 군산시에서 운영중이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역 광장 지하차도 복개공사에 따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에 이어 10월까지 1억2천만원을 들여 광장 지하차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을 알아본다.
관련기사로 역전파출소 철거 및 이전 관련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정읍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할론과 현 상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다음주 국회 행안위 의원들을 방문해 관련 필요성과 예산 편성을 요청할 계획이며, 윤준병 의원, 전북도민회 등의 역할론도 짚어본다.  
▷‘연속보도-2’에서는 관내 각 기관들이 관리하고 있는 주요 주요 시설물의 실태를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조속한 보완을 촉구하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주요 확인 대상 시설로는 상동 현대3차 아파트 앞 불꺼진 인도 바닥 조명과 도로변에 필요이상 많이 설치한 후 방치한 시선유도봉, 쌍화차거리 구간중 보행하지 말라는 인도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했다.
▷‘연속 보도’에서는 본보가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불법 현수막 및 정당 현수막 정비 관련 필요성을 재차 촉구해본다.
특히, 2024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무분별한 현수막 게첨으로 인한 정치 혼탁  가중 우려가 있어 광고물관리법의 선거전 정비 필요성을 제기하기로 했다.
현수막은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 및 기타 안건’으로는 정읍시가 2022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1명 77건이 적발돼 처분 절차를 진행중이다.
확인 결과 휴경 및 불법전용 55건, 미이용 농지이용행위시설 22건 등으로 나타났으며,부서 현장확인과 공시송달을 거쳐 이번주 청문과 이달내 처분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본보와 단추본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운동에 관내 내장산CC도 적극 참여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한 편집위원은 “최근 골프를 위해 내장산CC를 찾았으며, 추가 조경을 위해 조경수를 식재중인 모습을 발견했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식재를 준비중인 나무로 단풍나무는 거의 없는 것 같았다. 내장산CC도 정읍의 대표수종인 단풍나무를 많이 심으면 좋겠다”고 했다.
편집위원들은 이밖에 최근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야생동물이나 동물들의 사체가 자주 발견된다며, 수시 확인과 수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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