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설물을 설치한 이후 관리나 점검이 미흡한 곳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본보는 지난 1622호부터 관련 사진과 제보를 바탕으로 연속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장명동사무소 앞 쌍화차거리에 ‘인도 보행금지 안내문에 세워졌다.(상단)
안내문에 ‘이곳은 보행을 위한 공간이 아니므로 시민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우회해달라’고  적었다.
관련 시설은 2020년 3월경 쌍화차거리 대표 조형물인 약탕기와 함께 조성됐다.
초기부터 본보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공사라고 지적했다. 보행공간도 비좁은데 그곳에 약탕기 조형물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지적후 정읍시는 해당 구간은 경찰서 이전 시점에 일방통행을 염두에 두고 만든 시설이라며, 인도 계획이 없었다고 했다. 따라서 최소한의 보행공간을 마련하다보니 그런 모양이 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곳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인증사진을 찍도록 만든 공간에 사람이 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 역시 아이러니한 일이다.

▷동신초등학교에서 정읍천으로 향하는 인도변 울타리 정비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좌측)
이 곳은 봄철 아름다운 벚꽃길로 눈길을 끄는 곳이지만 현재는 일부 울타리 수목이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

 

 

 

 

 

▷정읍역 대합실 내에 설치된 시계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우측)
타 역사의 경우 입·출구에 설치된 대형 전자시계가 열차 시간과 병행해 가동되면서 이용자들이 따로 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리하게 시설돼 있다.
하지만 정읍역에 설치된 시계는 시인성이 미흡하게 설치됐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밖에도 ▷상동현대 3차 아파트 앞 인도 보행신호등은 고장난 후 상당기간 방치되고 있으며,▷2차로변 갓길에 세워 시선유도봉 상당수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철거가 시급하다.
특히, 시선유도봉의 불필요한 설치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