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형 의원-교통사고 다발지역 도로 선제적 보완 통해 사고 예방을...
2022 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세출 결산심사, 시정질문 등 계획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5일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13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1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고경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제1차 정례회의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가늠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송기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정읍아리랑을 아십니까?’를 통해 “1930년 7월, 김지연이 조사해 ‘조선’에 발표한 조선민요아리랑에 ‘정읍아리랑’이 기록돼 있다”며 “하지만 정읍에서 정읍아리랑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했다.
송 의원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읍아리랑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읍아리랑을 발굴 보존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철저한 조사작업은 물론 악보를 만들고 보급운동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복형 의원은 ‘사고 다발지역 도로의 선제적 보완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자’를 통해 “2023년 5월 기준 정읍시 총인구수 10만4천명인데 반해 지난 5년간 교통사고 평균 사망자수는 20.3명으로 우리나라 평균보다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중 도로 환경이 원인으로 사고가 발생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덕천로와 황토현로가 만나는 신월삼거리 교차로”라고 지적했다.
이복형 의원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와 차로 너비,곡선 구간을 고려해 운행자의 시야 개선 △파손된 도로 표면이나 침수된 도로는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사고의 원인이 된다. △어두운 도로 구간이나 교차로,횡단보도 등 중요한 지점에 적절한 조명을 설치해 가시성을 높이는 도로 조명 개선 필요 등을 촉구했다.
한편, 제1차 정례회의 주요 일정은 16일부터 21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회계 운영 및 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하고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2022 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세출 결산심사와 의원 발의 조례안 및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 등에 대하여 안건심사가 진행된다.
또한 22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위원회의 2022 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세출 결산심사가 있으며,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시정 질문에 이어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심사 활동은 정읍시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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