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북 국회의원들과 6월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추진’,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개정’,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 ‘글로컬대학30 공모대응’, ‘2024년 국가예산 반영’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전북 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과 관련해서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앞두고 제대로 된 전북만의 자치권을 갖자는 고민에서 회동 안건으로 논의됐다. 
전라북도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개정안을 추진중으로, 의원들은 보다 촘촘하게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명확한 규정을 통해 이양받을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자는데 공감했다. 
또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전북금융중심지가 새로운 전북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비롯해 국내외 9개 금융사무소가 전북에 유치돼 자산운용을 하고 있는 등 금융산업 집적도시라는 점이 강조됐다. 
의원들은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전북 금융중심지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금융중심지 입지 특징을 살린 국제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로 했다. 
아울러, 2024년 국가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부처 단계에서 반영 상황을 점검하고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현안 모두가 전라북도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들이다”며, “의원들께서도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보시고 사업진행과 예산반영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논의된 안건에 대해 추진 가능한 것은 실무적 논의를 통해 조속히 진행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인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도청 대외협력과 담당 신광영/옮김 김남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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