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과 서향경 의원, 정상철 의원, 이상길 의원은 지난 26일(월) 열린 제 285회 임시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학수 시장과 김형우 부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도형 의원은 민선8기 정읍시장 취임 1년, 주요 성과와 과제, 개인적 자원확보 능력, 민선7기 유진섭 시장이 추진하려 했던 10억 이상 사업들의 추진 상황, 2022년 정읍시 종합청렴도는 4등급이었는데 향상을 위한 노력 여부,하수처리 시설과 개인하수시설에 대한 처리 방안, 시내버스 승강장과 맨홀 등 세세한 부분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학수 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민선7기 10억 이상 사업은 8건이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30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서향경 의원은 인체에 유해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 및 안전관리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석면 및 슬레이트 철거지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실적과 공원 및 조경석에 대한 석면검사 여부, 석면 업무에 대한 효율성 극대화 문제,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용역 이후 그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 등을 물었다.
=이학수 시장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석면비산 측정결과 공개,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2021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상철 의원은 투명한 보조금 관리를 위한 정읍시의 대응방안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최근 3년간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 정읍시의 경우도 청년지원센터 보조금 부정지급이 드러났다며, 정부 감사 결과에 대한 정읍시의 대응 방침, 타지역 청년들에게 중복 지원된 보조금의 환수 결정 등에 대한 입장, 보조금 부정 사용 및 수급에 대한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지침과 기준이 촘촘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례로 정읍시의 지방보조사업 운영지침이 2021년 137페이징에서 2023년에 12페이지로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이학수 시장은 보조금 부정수급 관련 감사와 형평에 맞게 보조금 예산을 줄여가겠다고 했다.
▷이상길 의원은 혁신도시 및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사항에 대해 정읍시의 유치 노력과 향후 대책수립 내용, 지난해 전북도는 익산시를 전북 제2혁신도시 조성대상지로 선정했다. 전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인 제2의 혁신도시 유치사업에 따른 결과이며 이에 대한 정읍시의 입장을 물었다.
또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비혁신도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정읍시의 대응책은 무엇인지와 어떤 공공기관을 유치하려고 하는지 답변해달라고 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자체적으로 10여개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정해놓은 상태라며, 2024년 지역소멸 사업으로 117억 규모 6개 사업을 발굴했다고 답했다.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의 안건 처리 및 2022 회계연도 예비비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하고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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