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입암에서 시내방면 도로
-사진설명-입암에서 시내방면 도로
-사진설명- 연결 교차로 경사구간 모습
-사진설명- 연결 교차로 경사구간 모습
-사진설명-소송으로 공사가 중단된 체육공원 마지막 구간모습
-사진설명-소송으로 공사가 중단된 체육공원 마지막 구간모습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현장조사 실시 예정
정읍시 시기동 유창아파트와 입암간 도로인 시기동 당현고개-정읍체육공원 연결 교차로가 안전상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본보 편집위원회에서는 지난 21일(수) 열린 회의 기타안건으로 상정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도로는 정읍시가 정읍체육공원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량 분산을 통한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대하고,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해소로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체육시설이 집적화돼 있는 상평동 체육공원과 시기동 당현마을을 잇는 연장 940m, 폭 21m 도로이다.
이 공사는 당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곳이다.
현재 아크로웨딩홀 인접구간 부지를 매입해달라는 웨딩홀 측의 요구에 따른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마무리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조병훈 위원장을 비롯한 본보 편집위원들은 “시기동 당현고개-정읍체육공원 연결 교차로가 너무 위험하게 개설돼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상태가 어떤지, 왜 그런식으로 공사가 진행됐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회의 후 차량을 이용해 교차로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편집위원들은 “당현고개 현장 여건상 그렇게 연결도로를 개설할 수 밖에 없는지, 다른 방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다른 방안이 없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시기동 당현고개-정읍체육공원 연결도로 교차로 구간은 커브에 경사가 심해 차량이 도로를 이탈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 우려가 크게 보인다.
특히, 도로와 교차로 연결 지하차도간 단차가 커 차량 추락사고 위험도 크다. 더군다나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지하차도를 이용해 정읍체육공원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낭패에 빠질 우려도 크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정읍시는 “개설당시 도로교통안전공단 측의 검토를 받아 진행했다”고 했다.
연결도로 개설 후 해당 부서에 특별한 민원은 없었는데 정읍경찰서에는 위험하다는 민원이 접수돼 경찰과 도로교토안전공단이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보완사항이 나올 경우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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