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장맛비에 침수된 이평 평령마을과 창동 들녘, 주민들은 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도 상습적으로 침수된다며 불만을 표했다.(사진 김병철 펜클럽 전 회장 제공)
지난 장맛비에 침수된 이평 평령마을과 창동 들녘, 주민들은 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도 상습적으로 침수된다며 불만을 표했다.(사진 김병철 펜클럽 전 회장 제공)

도로 개설 4건, 소하천 정비 4건으로 나머지는 정상 추진중

민선7기 정읍시가 추진하려고 계획했던 10억원 이상의 토목 및 건설분야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걸까.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은 지난달 26일(월) 열린 제 285회 임시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학수 시장을 상대로 관련 사업의 추진 과정을 질문했다.
이도형 의원은 민선8기 정읍시장 취임 1년의 주요 성과와 과제, 개인적 자원확보 능력, 민선7기 유진섭 시장이 추진하려 했던 10억 이상 사업들의 추진 상황, 2022년 정읍시 종합청렴도는 4등급이었는데 향상을 위한 노력 여부,하수처리 시설과 개인하수시설에 대한 처리 방안, 시내버스 승강장과 맨홀 등 세세한 부분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민선 7기에 2023 ~ 2024년 추진하려고 계획했던 10억원 이상의 토목, 건설분야 사업은 도로 개설 4건, 소하천 정비 4건 등이다.
상동 대은사에서 정읍사랑병원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작은말고개 도로와 연계성 확보로 북부권 교통량을 분산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32억원으로 (도로 연장 419미터에 폭 14미터로) 올해 5월에 착공하였으며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송산동 순정축협에서 송령교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국도 29호선과 내장천변도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교통편익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도로 연장 471미터에 폭 12미터이며 교량 확장 연장 65미터에 폭 6미터로)으로 올해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후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금붕동 금북마을에서 구룡동을 잇는 총 연장 2.1km의 시도33호선 도로개설공사는 전액시비 14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과다하고 칠보산 능선의 과도한 절개로 자연환경 훼손 등의 문제가 있어 장기검토 사업으로 보류한 상태입니다.
시도33호선 대안으로 올해 1월부터 영창아파트 앞에 국도1호선 용호교차로 광주방면 진출입로 공사를 진행중이며, 11월에 완공되면 구룡동에서 국도1호선의 접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그 외 군도4호선 도로확포장공사, 감곡천 지방하천 정비, 상학 소하천 정비 등의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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