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개 중고교서 7월부터 시작

 기초학력 책임제를 2023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맞춤형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학력 쑥쑥 테마가 있는 캠프’를 7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쑥쑥 테마가 있는 캠프’는 학습지원대상학생 또는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과)교사 등이 휴일이나 방학을 이용해 기초학력 향상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10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운영된다.
도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73교(중 41교, 고 32교) 224개 테마를 선정했으며, 학생들의 2차고사가 끝나면 휴일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는 독서골든벨·역사가 있는 성장캠프·별빛 달빛 독서캠프·실력쑥쑥 사례발표·교과서 밖 진짜 과학 마주하기·자존감 향상 도담도담캠프 등 테마를 정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북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초학력보장선도학교 협력교강사(141명)지원, 교과보충프로그램(517교), 대학연계 학습지원튜터(376명) 등의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삶을 살아가는 기본적인 힘이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학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전북도교육청 중등장학담당 장학사 담당 김보라/옮김 김만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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