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의원,전라도 천년사 재집필 촉구 결의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3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1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상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미술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 발굴·추진을 촉구하며’를 통해 “정읍만의 특색을 담은 미술 문화 공공정책 추진으로 지역 청년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고 출향에 대응하며, 주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기증받고 협약을 맺어 생애를 재조명하는 사업과 전시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는 0세~2세 영아에게도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지원해야 한다.’를 통해 “0세에서 2세까지 영아를 지원대상에서 배제하고 있어 돌봄 정책에 심각한 차별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0세에서 2세 영아에게도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도형 의원은 ‘내장저수지 인근 산사태로 본 정읍시 재난관리 능력, 2% 부족함을 어떻게 메워야 하나?’를 통해 정읍시이 재난관리 대응 매뉴얼 미흡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대응 상황을 지켜본 결과 재난대응 매뉴얼이 있는지, 매뉴얼대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했다”면서, 꼼꼼한 정비와 함께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 산사태 당시 목숨을 구한 택시기사에 대해서도 재난지원금 지원 여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길) 소관 안건으로 상정된 ‘정읍시의회 의원 정책 개발 연구 활동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4건을 가결하였고, 이상길 의원의 대표 발의로 ‘동학 농민혁명 역사 왜곡 선동하는 전라도 천년사 재집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14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추진되는 현안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과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5건에 대하여 안건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정읍시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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