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1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3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9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여 년 만에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배경과 타당성을 점검해본다.
과연 인구늘리기가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시책인지, 추진을 결정한 배경과 공직사회와 지역에서 할 일은 무엇인지 점검한다.
정읍시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매년 평균 1천431명씩 인구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27년 경 9만9천900여명으로 인구가 감소할 경우 국이 축소되고 부시장의 직급이 현행 3급에서 4급으로 하향된다.
▷올 여름 장마철에 400mm이상의 폭우가 내린 정읍지역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기사로 폭우와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도시기반시설 재정비 및 현황을 파악해보기로 했다.
특히, 배수구와 맨홀 재정비 및 상시 준설과 산사태 위험지구, 하천 제방 위험지구 여부도 확인한다.
▷‘현장 중계’에서는 동원제지가 쓰레기 소각시설을 1일 96톤에서 192톤을 증설해 288톤으로 확대하는 계획에 대해 악취추방범시민연대회 저지 투쟁위원회가 증설에 강력 반발함에 따라 내용을 확인해본다.
악취추방범시민연대 측은 지난주(1630호 2면) 광고를 통해 ‘정읍이 악취와 쓰레기의 천국이 될 수 없다’면서 “동원제지는 1일 96톤 쓰레기 소각시설을 288톤으로 증설하는 것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동원제지 측은 당초 20일 오후 사업주(동원제지) 주관으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취소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평동 44번지(구 내쇼날프라스틱 부지) 일원에 382세대 공동주택 신축공사와 관련해 실시한 건축 및 도시계획·경관 심의 공동위원회 심의 내용을 확인해 보도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 결과 보완 요구와 주변 실태 등을 짚어보기로 했다. 당시 회의 현장은 비공개로 취재하지 못했다.

▷‘민원/ 제보’에서는 주택가 주변의 대형 음식점의 고기 굽는 냄새와 연기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제보가 있어 실태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대형음식점 덕트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고기 굽는 냄새를 줄일 수 없을지, 현 실태는 어떨지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서이다.
하지만 편집위원들은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까지 강제 단속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현실적인 문제는 있지만 이를 단속하고 강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정읍시 관련부서에 이같은 사례의 민원이 얼마나 접수되는지, 이런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되는지 점검해본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정읍시가 8월 1일부터 택시비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키로 함에 따라 인상 결정 배경과 내용을 확인해본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인은 기본운임(2km)이 당초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전북도물가대책위원회 고시대로 따르는 것이다.
또한 거리요금은 137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 시간요금 33초당 100원에서 32초당 100원으로 조정하고, 할증요율은 복합할증 40%, 시계 외 할증 20%, 심야할증 20%, 호출료 1천원은 종전대로 적용한다.
▷‘기타 안건’에서는 정읍지역 청년단체를 초청해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이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정읍지역에는 현재 10여개 청년단체들이 활동중에 있으며, 얼마전 정읍시와 상생협약을 맺었다.(이준화 기자)

-사진설명/

 상동지역 주택가 대형음식점 덕트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 연기와 고기굽는 냄새로 인해 주변 거주자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다.(관련 제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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