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 1632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7월 26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덕천공단 내 동원제지 쓰레기 소각시설 증설(1일 96톤에서 288톤으로) 계획에 대해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대합에 따라 해당 사업주 측은 당초 20일 계획했던 환경영형평가 설명회를 취소함에 따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특별히 진행된 내용은 없다”면서 “추후 설명회 여부는 사업주 측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덕천공단 등 현장 인근 주변에는 ‘매립장 주민협의체’측이 결사 반대 현수막을 게첨한 상태이다.
편집위원들은 “너무 많은 축사로 인해 악취로 악명이 높은데 타지 쓰레기까지 가져다 소각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과 생존권을 지키는데 정읍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읍시 공평동 44번지(구 내쇼날프라스틱 부지) 일원에 382세대 공동주택 신축공사 추진과 관련한 공동위원회 심의 결과를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지난주 건축 및 도시계획·경관 심의 공동위원회를 열고 일부 보완사항을 논의하고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정읍시가 전통시장에 활력 불어 넣겠다며 시도한 청년·장애인 노점부스가 폐기 신세로 방치돼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 여부를 확인해보기로 했다.(샘고을시장 자주식 주차장에 보관중인 노점 부스 사진)
정읍시는 당초 2015년 샘고을시장 다목적 광장(2013년 8억)을 조성하고, 이곳에 청년·장애인 부스를 설치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는 먹거리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곳이 당초 주차공간이다보니 이중 일부 면적을 먹거리 공간으로 이용하려는 정읍시의 방침에 상인들이 반발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당초는 호떡과 김밥 등 5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
▷‘농촌은 지금’에서는 길어지는 장마철과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병충해 방제와 중점 점검사항은 무엇인지 확인하고 주의 사항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주요 농작물의 병해충 우려 내용은 벼-도열병,먹노린재, 고추-탄저병,담배나방, 과수-심식나방 등으로 알려졌다.
또한, 침수와 도복으로 인한 생리장해 시 대처법과 23명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의 역할은 무엇인지도 확인한다.
▷내장저수지 구도로변 산사태 현장은 2차 붕괴를 우려해 본격적인 복구가 지연되고 있다.
정읍시는 얼마전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산사태 취약지역 추가 지정 및 해제 지역을 확인했다.
편집위원들은 “대부분의 산사태가 임도나 시설을 위한 공사를 진행한 곳에서 발생했다.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 역시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주변 도로 가각 정리 부분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가 잦은 상황에서 완벽하지 않은 임도개설 등의 산림 공사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피해 복구를 위해 정읍시는 2023년 예산으로 총 2억500만원 편성했으며, 옹벽과 배수로, 임도 보강, 지하수 배수처리 등의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도시계획 일몰제 시행으로 도심 균형발전이 막혀버린 정읍역 후면 실태와 향후 대책이 무엇인지 확인키로 했다.
삼오기술사 박종근 소장은 얼마전 열린 2040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에서 정읍역 뒤편 2종 일반주거지역의 도시계획도로가 모두 폐지돼 정읍 발전축이 없어졌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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