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는 8월 8일 끝이 나고 태풍으로 세계에서 모인 대원들은 전국으로  분산 배치되었다.
현장에서 봉사자로 느낀바로는 실수한 원인은 1년전 프레 잼버리를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한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미리 약식으로 해보고 문제점을 파악 했더라면 실수가 적었을 것이다. 한국 봉사자는 교사 퇴직자가 많았다. 스카우트 지도를 하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분들은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위선양을 위해서 묵묵히 자비로 숙식을 해결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잘한 사람들 업적은 눈에 안보이고 언론은 잘못된 점만 지적했다. 처음에는 한국 수도물을 자랑하게 수돗물 먹게하자 하였다. 그래서 개막식 공연보러 4-5km를 스카우트들이 걸었다. 중간 중간에 물병으로 한병식 물만 주었다면 탈수로 쓰러지는 사람이 적었다. 공연장 도착해서야 물병을 나눠주었다. 다음날에는 물병이 넉넉히 공짜로 줄 수 있을만큼  공급되었다.  폭염이지만 아이스 박스에 얼음을 넣어서 시원한 물 공짜요(cool water free)하고 지나는 사람마다  말을하면  '감사합니다'(땡큐)하고 받아 너무 행복했다. 폭염에 지친 사람들의 대부분은 물부족으로 쓰러진다고 하였다. 모쪼록 남은 일정은 누수없이 무탈하기를 봉사자로서 기도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떠났지만 끝까지 남아서 정리한 봉사자들이 듬직하고 자랑스러웠다.(은종민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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