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33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8월 2일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보-민원’에서는 시내버스 승강장 추가 설치 위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특히, 잔다리목 사거리 삼성서비스 인근에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의 경우 교차로와 인접한 지역에 설치돼 진행하는 차량에 방해가 되는 등, 부적합한 지점 선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읍시는 2023년 5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35개소의 승강장을 설치하거나 교체착업을 진행했다.
▷본보는 지역 청년단체와 사회단체를 초청해 정읍발전 열린 토론을 계획중이다. 개최 예정일은 8월 28일(월)에 정읍지역 청년단체(11개)와 정읍JC등 참여 희망 사회단체와 미래 정읍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중인 정읍시에 아이 낳을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없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소아외래진료센터 설치 관련 시책의 추진 내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민간 의료계에서 사업성이 떨어짐에 따라 포기한 지역내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정읍시 등 공공기관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면서 “지역에서 아이낳기 쉽고 기르기 쉬운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젊은이의 취향에 맞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여름철 피서객 물놀이를 막는 내장산 국립공원 계곡의 출입금지 조치가 타당한가 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개방토록 촉구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다.
시민들은 “국립공원이라지만 그나마 있는 여름 쉼터인 내장산 계곡을 개방해야 한다”면서, 이곳 외에 내장산 3주차장 옆 바람모퉁이 개방 및 탐방안내소 옆 계곡 개방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고조될 전망이다.
편집위원들은 “아무리 국립공원이라지만 여름철 피서객들이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공간을 막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면서 “하루 속히 이를 개방해 여름철 갈 곳 없는 피서객들을 불러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인근 군립공원 강천산 계곡과 정읍 내장산 계곡의 한여름 실태 비교를 통해 아쉬움을 지적해보기로 했다.
▷‘고발/ 기초질서 지키기 연중캠페인’에서는 샘고을시장 주변도로에 인근 상인들이 차량을 이용한 점거가 상시 묵인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간을 두고 실태를 파악키로 했다.
해당 업주들이 고객을 위해 주차공간을 비워둬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정읍시 단속반도 이를 묵인하는 것인지 파악하기 위한 것.
편집위원들은 “이런 상태라면 현재 30분 주차제도 있으나 마나하다”면서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인들이 양보하고 이를 위반한 차량 점거행위는 적극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샘고을시장상인회 차원의 자정 노력 필요성과 함께 고객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 시행 사례 등을 확인키로 했다.
▷‘특별기획’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의 그간 의정활동과 향후 계획, 최근 현안으로 불거진 사안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키로 했다.
윤 의원이 생각하는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법안 발의, 지역사업 예산확보 실태 등이 대상이다.
▷‘기타 안건’으로는 토지주 허락없이 세차장을 건립한 후 건축물 대장 등재가 가능한지 토지주 제보 내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토지주 동의없이 세차장을 건립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아마도 자녀중 누군가가 이에 동의했기 때문에 절차가 진행됐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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