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제보 
“지난 겨울에 파손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보수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 같네요, 너무 지연되는 것 아닙니까?”
독자 A씨가 농소효죽교차로 열선 보수를 위해 통행을 일부 차단한 현장을 촬영해 제보했다.(사진)
열선 설치도로의 부실 문제는 본보가 지난 2월 집중 보도했다.
정읍시가 48억5천여만원을 들여 11개소에 설치한 열선 설치 도로가  파손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그간 실시했던 공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었기 때문이다.
7억2천만원을 들인 농소효죽고가교(1천2km)는 지난 겨울 하자가 발생해 얼마전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12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소고가교(7억2천)와 신태인 지하차도(5억원)에 열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고가교와 지하차도, 결빙이 우려되는 도로의 열선 공사는 현행 도로내 인입 공법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라며 “보다 획기적인 열선 공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불가피하게 현재 공법을 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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