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이 7월 31일부터 사흘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원광대학교 신농씨학회와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농촌의 주민들을 위하여 여름철을 맞아 건강과 활력을 도모하고, 대학생들의 농촌에 대한 관심 고취를 목적으로 2박3일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황토현농협은 본소 2층 대강당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약 300여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기초 활력측정, 침술, 뜸, 부항 등의 한방치료와 함께 기초건강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해 병원까지 가는 것도 큰 부담이었는데 직접 지역에 찾아와주고 필요한 진료와 약을 처방해줘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할 사항까지 꼼꼼하게 상담해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했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농씨학회 이지윤 회장은 “병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의 주민들에게 정성을 다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진료를 받으신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유형기 황토현농협 조합장은 “무더운 여름에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해준 신농씨 학회에 감사하다. 방문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던 만큼 이와 같은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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