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면장 이병택)은 제34회 산외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산외면은 지난 17일 면민의 장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효열장 송규섭(71세, 산외면 도원마을), △공익장 故김환종(74세, 산외면 종산1마을), △봉사장 김대문(57세, 산외면 도원마을), △애향장 이명호(59세, 전주명인치과의원 원장)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효열장 송규섭 씨는 홀로 97세 노모를 모시며 하루도 빠짐없이 노모의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등 극진한 봉양과 효행으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공익장 故김환종 씨는 평소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행정서류 작성을 대필해주는 등 산외면 주민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늘 발 벗고 나섰다. 김환종 씨는 안타깝게도 지난 8월 13일 작고하였으나, 심사위원회는 생전의 공적을 인정해 공익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봉사장 김대문 씨는 산외면 자율방범대장으로 재임하며, 산외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늘 참여해왔으며, 특히 주민들의 보건위생을 위해 방역업무를 자처하여 수행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애향장 이명호 씨는 산외면 출신으로 현재 전주에서 치과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고향인 산외면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는 등 다른 향우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한편, 면민의 장은 오는 9월 9일 ‘제34회 산외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기념식’에서 수여된다.(정기룡 담당, 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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