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35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보 확인’에서는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조성된 수상레저 체험존 ‘범퍼보트’가 지난 5월부터 운영됐지만 장마와 무덩위 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함에 따라 ‘예산낭비’ 및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총 7억원을 들여 조성(1970평)한 수상레저 체험존은 20대의 범퍼보트를 구비하고, 15분 7천원, 30분 1만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사진)
정읍시는 이곳에 인명구조원 1명과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편집위원들은 “기왕 조성한 수상레저 체험존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설 보완 등이 필요하다”면서, 그대로 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주요 개선 필요사항으로는 하상을 평탄화 해 이용 코스의 길이를 늘리고 유량도 많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근에 여가캠핑장과 어린이를 위한 천사히어로즈가 있는 만큼 가을 단풍철 관광객들이 많이 찾도록 보다 규모가 커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관광과 담당자는 “평소 주말이면 80-100여명 정도가 이용하는데 지난 장마와 폭염으로 이용이 저조했다”면서 “현재 조성한 공간은 수상레저 체험존으로 범퍼보트여서 좁은 공간에서 치고 박으며 물싸움을 하고 즐기는 시설”이라고 했다.
또한, 공간을 넓히기 위해 검토했지만 상류 중간에 천을 가로질러 위치한 배관과 안전상의 문제, 그리고 농촌공사와 물 공급 문제 등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LH ‘무량판 시공기법’(대들보 없는 구조)이 전국적인 파장을 불러 일이크고 있어 불안감이 가중된 가운데 정읍지역 신축 아파트 실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오직 LH만의 문제인지와 LH측이 정읍에 지은 공동주택 실태를 정읍시가 파악했는지 여부, 파악했다면 우려가 되는 곳에 대한 조치 방안, 민간 건설업체는 어떤 방식으로 시공했는지 점검해보자고 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1개 단지에서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H가 시공한 관내 휴먼시아, 첨단, 실버아파트 등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대한 문제를 정읍시와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것.
▷‘제보 현장’에서는 샘고을시장 공영주차장 주변에서 수년째 장사를 하면서 장애인 주차공간은 물론 주변 미관을 해치는 ***마트를 왜 묵인하느냐는 제보가 이어져 이를 확인키로 했다.
민원인들은 신고와 제보에도 불가하고 이같은 행태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장애인 주차 위반 및 도시미관에 심각한 저해를 주고 있는 마트 관계자를 응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장 확인 결과 샘고을시장 내 공영주차장 인근의 ***마트 측은 인근 주차장 장애인 주차공간 바로 곁에 각종 물건을 적치한 것도 모자라 시장 내 곳곳에 물건을 적치해 환경저해는 물론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장애인 주차장에 일반인이 주차할 경우 과태료 10만원 부과를 비롯해 장애인 스티커 위조시에는 벌금 600만원, 주차방해시 100만원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상태이다.
본보는 고발자에대한 정읍시 조치 내용과 샘고을시장상인회 공동노력 내용을 확인해 보도하기로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지난해부터 본보가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던 노인 관련시설에 지난 6월부터 CCTV설치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설치 추진 과정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정읍지역 노인 관련시설 CCTV 설치 실태 및 사건 사고 파장 사례, 설치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해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묻지마 폭행 범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노약자 및 여성안심귀가길 관리 및 필요시설 설치 내용도 확인하기로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충정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노후 상수관 공사로 철거되자 다수 시민들은 “재시공을 하지 말라”, “오히려 중앙분리대 철거 이후 도심이 소통하는 느낌잉 들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중앙분리대 철거 후 도심 소통 느낌이 많았다”면서 재설치를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면서, 정읍시와 경찰이 이를 감안해 재설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중앙분리대 철거 후 사고발생 비율을 비교하고 굳이 재설치해야 한다면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재설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주장했다.
도심 도로에 설치한 중앙분리대가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는 것 같다면서 중앙분리대가 없을때 어떤 큰 사고가 났는지, 교통안전관리공단에 의뢰해 중앙분리대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제보/ 고발’에서는 정읍시내 태양광 신청 개요와 도심 지역의 경우 지붕 위 옥상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지역과 근린생활지역이라 허가 안된다며 불만을 표한 민원인의 이유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제보자는 “산을 깎고 바다나 저수지에 설치하는 것 보다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데 왜 안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을 활용할 이색 지정기부사업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발굴중인 사업은 무엇인지 확인하기로 했다.
정읍시도 현재 고향사랑기금 운용사업을 발굴중에 있는데 지역 상징성과 특색있는 신규사업  찾기에 나섰다.
타 지자체의 경우 울산는 청년주택, 강원도 양구군은 꿀벌 복원, 광주 동구는 야구단 지원, 곡성구는 소아과 선물 등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타 안건’에서는 용산호 분수대가 얼마전 돌풍으로 파손된 것과 관련해 편집위원들은 하자보수와 함께 설치한 시설이 100% 제 기능을 다하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주변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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