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하다-

정읍시가 지방공단형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중인 가운데, 8월 28(월) 최종용역보고회를 갖고 실제 설립 시점을 2-3년 후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공단형 시설관리공단 설립건은 6월 8일  정읍시청 직속실과 언론인 정례브리핑에서 최낙성 총무과장이 밝혀 관심을 끌었다.지방공기업평가원에 용역을 의뢰한 정읍시는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와 법적인 행정절차 등을 용역의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사업별 수지 분석, 조직 및 인력의 수요 판단, 주민의 복리증딘에 미치는 영향,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정읍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경우 국민여가캠핑장과 천사히어로즈, 수상범퍼보트, 내장산문화광장 순환열차, 디지털테마파크 등 5개소를 관리하게 된다.지방공단형으로 단독 설립을 추진하는 정읍시 시설관리공단은 자본금 5억원으로 출발하고, 정읍시가 100%전액 출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최종용역 결과 현행 상태로 2-3년 정도 운영한 후 설립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났다.
정읍시 총무과 관계자는 “지난 용역 결과 수익구조와 인력(조직)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 결과 현재 상황으로 시설공단을 설립하는 무리가 있다는 결론”이라며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현재 시설됐거나 시설 예정인 커뮤니티 센터와 스포츠타운, 산림휴양시설 등을 추가해 운영하는 방안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읍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은 정읍시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용역비 7천200만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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