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6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 1636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8월 30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2023년 정읍사문화제를 순수 민간자본보조사업(4억원)으로 추진하는 정읍사문화제전위원회 입장과 독자 추진에 문제가 없는지 짚어보기로 했다.
지난해 행사후 인터뷰에서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 조택수 이사장은 정읍사문화제 변화를 위해 현 시스템으로 행사를 치루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행사비 5억원 가운데 공식 행사비용인 1억3천여만원만 제전위가 집행하고 나머지는 정읍시 주도로 예산이 집행되기 때문에 민간주도 행사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한 것.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는 줄었지만 올해 전체 예산 4억을 민간보조로 이양해 운영토록 함에 따라 행사 성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편집위원들은 이와 함께 “정읍시를 대표하는 정읍사문화제를 정읍시가 빠진 상황에서 제전위와 대행사 주도로 치러지는 것은 우려가 된다”면서 “김제 지평선축제와 순창 장류축제는 어떤 방식으로 행사를 치루는지, 공무원들의 지원과 참여는 아예 없는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의회 소식’에서는 수성동 복합체육센터 건립 보류 의결 놓고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정읍시의회 문제를 확인한다.
지난 5월 정읍시의회 경산위는 소멸도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500억을 들여 수성동에 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할 필요성이 있는지 논란을 벌인 끝에 보류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반대측 의원들은 각종 전국대회 유치와 체육 활성화 기대, 대의적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여론전을 벌이며 압박하는 모양새다.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조만간 기자회견 열고 의회 의사결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뒤늦게 여론전을 벌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부당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제보 확인’에서는 최근 무차별 폭행 확산으로 인해 노약자와 여성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길과 골목길 관리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실태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정읍시와 경찰이 여성안심귀가길 CCTV 설치와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CCTV 총 개요 및 역할론도 짚어본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경찰이 CCTV에만 의존해 민생치안을 관리해서는 안된다. 직접 도보순차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경찰은 사건 발생후 처리에서 예방 관리에 목적을 두고 치안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경찰이나 소방, 군인 퇴직자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이들이 도심 치안에 기여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장확인’에서는 지난 3일(일) 정읍시 매립장·환경기초시설 주변마을 주민 위안잔치 행사를 점검키로 했다.
정읍시 환경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대성)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과 주민위안잔치,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8월 30일(수) 신태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읍농민회 창립 34주년 기념식 및 가족 한마당 잔치도 점검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가칭)정읍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어떤 방침이 정해졌는지, 배경과 이유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후 국민여가캠핑장과 천사히어로즈, 수상범퍼보트, 내장산문화광장 순환열차, 디지털테마파크 등 5개소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인력은 약 40.7명 예상(총액인건비 포함)이며 지방공단형으로 단독 설립을 추진하고 시설관리공단은 자본금 5억원 정읍시 100%전액 출자한다는 계획이다.▷‘정읍은 지금’에서는 정읍시 2023년 하반기 시책일몰사업으로 어떤 사업을 선정했는지 점검해보기로 했다.
시책일몰사업 선정 대상은 △사업종료시점 도래 전 이미 달성했거나 △투자 대비 성과 미흡
△시민들 호응↓ 불편 증대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요인 현저한 사업 △행정환경 변화와 기능 쇠퇴, 시책 수행자 및 단체의 부조리가 발생한 사업 등이다.
정읍시는 8월까지 부서별 검토에 이어 시책일몰심의위원회 심의 거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제보/ 고발’에서는 한솔초 후문도로-상동 현대1차 아파트 연결 도로의 가각 정리를 통해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줄여야 한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 확인을 거쳐 점검키로 했다.
이곳은 도로폭이 좁고 경사진데다 시야 방해로 인해 사고 위험이 크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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