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그 후
정읍시 방범용 CCTV 운영실태 2주간 감찰 실시
본보는 지난 1636호 1면 ‘무차별 폭행 확산, 경찰 도보순찰 강화 등 실효적 예방활동 필요’ 제목의 기사에서 예방중심의 치안 중요성을 지적했다.
정읍지역에 설치된 5천386대의 CCTV가 있지만 이중 시 종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이 되는 곳은 1천83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쓰레기와 방범, 교통에 활용하는 CCTV인 셈이다.
▷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최근 묻지마 범죄 등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대응해 생활안전계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공원, 산책로 주변 CCTV, 가로등 등 방범시설 적정 설치 유무와 여성화장실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읍시내권 주요 공원과 등산산책로를 중심으로 진입로 및 취약지역 방범시설 설치 여부, 근린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의 정상 작동 유무 등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정읍사 오솔길, 아양산 둘레길, 정읍천변 산책로 진입로나 취약개소에 방범용 CCTV 추가 설치를 위해 정읍시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한곤 정읍서장은“최근 이른새벽, 저녁,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공원이나 산책로를 중심으로 면밀한 범죄예방 진단 진단을 통해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방범협력단체들과 협력치안을 강화해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역전지구대(지구대장 경감 성민철)는 역전 자율방범대(지대장 정성길)와 함께 지난 6일 저녁 역전지구대 관내 일대 교통사고 예방 및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역전지구대는 9월 4일(월)부터 10월 31일까지(화) 2개월간 최근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와 여성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준법 조력자인 자율방범대와 함께 협력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
특히, 다중운집 시설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한 예방책으로 정읍터미널, 연지시장, 정읍역 등 노선에 대한 야간 방범순찰, 거점근무 및 도보 순찰을 실시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 감사과는 방범용 CCTV 운영실태 확인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공원과 산책로, 오솔길 등 유원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확인하기 위해 기술감사팀을 중심으로 감찰반 1개반 4명이 확인에 나선다.
감찰 내용으로는 CCTV 오작동과 고장 등 기능 상실 상태로 방치됐는지 여부, 방범용 CCTV 설치 위치의 적정 및 추가설치 필요 여부 등도 확인하기로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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