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면장 이병택)은 지난 9일 산외초등학교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산외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산외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의 순서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염영선 전북도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12명의 모범주민 및 출향인에게 면민의 장, 감사패,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지난 8월 고인이 된 故김환종 씨에게 산외면민의 장 공익장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 펼쳐진 이벤트 경기에서는 산외초, 산외중 학생들이 훌라후프, 줄넘기 경기를 펼쳐 이를 지켜보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축하공연에서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난타, 라인댄스 공연에 이어 평양예술공연단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산외면 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으로 풍성하게 면민의 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종수 산외면 체육회장은“면민들이 오늘 즐겁고 희망찬 하루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오늘의 행사를 통해 면민이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고,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정기룡 담당, 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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