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숙과 학교 간 거리 먼 경우 통학 피로감으로 입사 포기도
전라북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1)은 지난 13일 제403회 본회의에서 현재 전북 및 도내 지자체가 운영중인 서울·경기 지역 시·군 장학숙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장학숙 간 이용학생 상호 교류이용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전북은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향토 인재의 양성을 위해 서울 방배동과 전주 인후동에 장학숙을 운영 중에 있고, 전주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고창군 역시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경기 지역에 장학숙을 운영 중이다. 
이들 장학숙은 서울·경기 지역의 비싼 주거비용에 비해 싼 값에 이용이 가능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대부분 경쟁률이 높지만, 힘들게 장학숙에 입사한 이후 장학숙과 학교 간 거리가 먼 경우 긴 통학 시간에 따른 통학 피로감으로 인해 장학숙 입사를 포기하고 학교 주변의 원룸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승식 의원은 “현재 전북도 내 시·군에서 운영 중인 장학숙 간 상호 교류 이용이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의 긴 통학시간으로 인한 피로감 경감뿐 아니라, 원거리 통학으로 어쩔 수 없이 학교 인근 지역으로 이사하며 발생하는 주거비 부담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도내 우수 인재들이 더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전북도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전북 내 지자체가 운영 중인 장학숙에 대한 시·군간 상호 교류 이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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