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8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38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3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정읍시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개요와 사후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정읍시는 이번 특별점검기간 귀농인에 대한 주요 점검내용과 실거주 및 영농종사 여부, 농기계 매매 및 임대 관련 확인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본보는 연도별 정읍시 귀농·귀촌 세대수와 지역 및 지역외 귀농귀촌자를 비교해보기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그동안 정읍시에 귀농귀촌했다고 확인된 규모로만 봐도 수천명이 넘는데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실제 귀농해 거주하는지, 어떤 지원을 받았는지, 지원받은 분야에 제대로 투자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속보도’에서는 지난 15일 정읍시 주관으로 열린 ‘고부농민봉기 재평가와 고부관아 복원의 의미’ 학술대회 쟁점 사항을 확인해본다.
 정읍시는 9월 15일(금)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고부관아 위치에 있는 고부초등학교 이전 문제와 어떤 해결책을 고심하고 있는지 확인해본다.
고부관아 복원에 깊이 관여했던 본보 편집위원 A씨는 “고부관아복원은 정읍시가 고부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하면 학교 건물은 전북도교육청이 시설하는 것으로 오래부터 이야기 된 부분”이라면서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정읍시가 ‘한국가요촌 달하’를 민간위탁 함에 따라 정읍시가 직영하는 시설과 민간위탁하는 시설 결정의 차이를 확인해 보도하기로 했다.
특히, 정읍시는 얼마전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다 2-3년후 재추진이 필요하다는 용역 결과에 따라 잠시 보류한 상태이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경우 국민여가캠핑장과 천사히어로즈, 수상범퍼보트, 내장산문화광장 순환열차, 디지털테마파크를 운영하겠다고 했지만 용역사 측은 2-3개 시설의 추가 필요성을 제안했다.
편집위원들은 “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시설을 민간에 위탁하는 것도 모자라 운영비까지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면서 “지방소멸시대와 인구 급감 시대를 맞아 애당초 자체 운영 능력이 없는 시설이라면 만들지 말아야 했다”고 꼬집었다.▷‘현장 중계’에서는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도시재생이 함께 하는 프리마켓 첫날(16일, 토) 반응을 소개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지역 활력과 KTX를 이용해 정읍역을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목적으로 11월말까지 ‘프리마켓’을 열기로 하고, 마을기업과 정읍신문펜클럽 등 후원단체가 함께 한다.
▷‘민원/ 제보’에서는 본보가 지난 봄 탁상행정의 전형으로 보도했던 ‘비료관리법’ 시행에 대한 농가 피해 사례에 대해 확인해보기로 했다.
민원을 제기한 농가는 비포장 비료를 살포했다고 청문을 거쳐 1차에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돼 너무 과한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편집위원들은 축산분뇨와 제대로 발효되지 않은 퇴비로 인해 악취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법 적용에는 이해한다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피해를 입는 농민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본보가 그동안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사고의 위험이 큰 중앙선 절단지 복구와 간이중앙분리대 철거 및 설치 최소화, 오히려 보행자의 정상 보행을 막는 시선유도봉 철거 필요성 지적에 대한 관련 기관의 움직임 여부를 확인해본다.
정읍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는 얼마전 회의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13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하는 안건 결정 배경과 관련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원/ 제보’에서는 치료 후 환자측이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묵살하고 외면한 전주 모 안과병원 문제와 이에 대한 병원측의 입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터미널 사거리에 정읍시가 노상주차장 만들었으나 일부 상가에서 ‘내 집앞에 차 세우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사진)
본보는 지난 3월, ‘터미널사거리-체육관 방면 주·정차 지역 이미지 구긴다’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정읍공용터미널 인근 도로변의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해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곳은 외지에서 왕래하는 고속버스와 직행버스 등이 지나는 구간이지만 도로변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교행이 어려운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보는 자신을 고속버스 운전자라고 밝힌 A씨는 기자에게 터미널 사거리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한 점도 부각했다.이후 정읍시는 해당 구간에 노상주차장을 시설했지만 자신의 집앞 주차를 막는 상가들이 늘자 이에 대한 단속과 초산로와 중앙로처럼 좌우 홀짝제 주차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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