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산행 워크숍에서는 시기동 소재(899-1외 3필지)에 조성될 광주 기증 작은 단풍나무 30여 그루를 옮겨와 식재 한 후, 중단된 수령 4, 50년 전후한 단풍나무를 7그루를 옮겨와 심는 업체 선정 및 견적서에 대한 논의 및 협의를 마치고, 참석 회원들은 기타 세부적인 추진 건은 집행부에 일임을 했다. 이로써 올가을에는 광주 소재의 큰 단풍나무가 호남고 너머 고갯길 기념 숲터 등에 이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나무들은 단풍나무회 송남섭 회원(광주 소재 남광 글라스 대표)이 광주 본촌산업단지 관리공단 부지에 위치한 단풍나무를, 정읍단풍나무회서 기중 받을 수 있게 주선해 준 것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단풍나무회 회원들은 첫날 진주성을 방문한 뒤 부산서 요트를 타고 광안리 밤바다의 야경을 구경하는 등 그동안 누적된 피로 풀기와 함께 의로운 사업 추진 배경을 통한 친교의 장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음 날 17일에는 아시아권 정상들의 만남 장소인 에이팩 회의 현장을 둘러보고 또한 해동 용궁사를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제2 수도인 부산의 관광 풍속도를 구경하는 한편 되돌아 오는 버스 안에서는 각각의 느낀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단추본 공동대표이기도 한 강광 전 정읍시장은 “단풍나무 심기 운동을 끝까지 우리가 잘해 보자”는 충정을 담은 소감문 낭송 및 내 나이가 어때서란 노래 등으로 참석 회원들을 격려 및 독려하면서 단풍나무 심기에 열정을 보이겠다는 의지 등을 보여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복형 회원은 단풍나무심기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정읍시가 아파트 건축 행위및 관내 조경시에 의무적으로 단풍나무를 50% 이상 식재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조례 개정 등을 통해서 더 힘을 쏟겠다고 밝히는 등, 참석 회원들은 이번 부산행 워크솝서 단풍나무심기 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회원 확충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이날 김태룡 회장은 단풍의 고장 내장산 외 관내 어느 동네이든 단풍나무 한그루라도 더 심어야 하는 이유를 재삼 설명하고 또, 내 돈 아깝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냐면서 의로운 사업에 동참하게끔 반대하지 않고 내조를 해준 짝꿍들에게 감사와 존경에 말씀을 전한다고 밝히며 기왕 시작한 것이니만큼 정읍시민들에게 제대로 감동을 주며 다함께 소기의 목적을 꼭 달성해 낼 수 있도록 회원들 각자의 멋진 역할론을 강조하기도 했다는 것.<정리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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