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숙 의원-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구
이복형 의원-수성동 산40번지 일대 ‘맨발의 청춘 공원’을...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6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월 19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서향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정읍시 장애인 평생 학습 도시 조성 사업을 제안하며를 역설했다.
서 의원은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196개 대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70개에 불과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기관이 한정적이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또한 부족한 현실”이라며 “평생학습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제고하여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정읍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혜숙 의원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구하며를 제안했다. 황 의원은 “현수막을 한 번 게시한 후 이를 재활용하는 것이 어려워 정읍시의 경우 전량을 소각하고 있다. 전국에서 수거한 폐현수막 중에 겨우 5%만 재활용하고 나머지 95%는 소각 및 매립하고 있어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며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구했다.
이복형 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맨발의 청춘 공원”을 조성하자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수성동 산 40-2번지 일대는 시내 중심지에 있는 해발고도 168m의 성황산과 해발고도 125m의 들어지봉으로 이어지는 표고 90m 미만의 능선 자락에 위치한 산림지”라며, “복합체육시설에는 공원시설로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약 왕복 5km 규모의 황톳길, 사계절 콘텐츠를 반영한 정원, 2층 규모의 전망대, 정원과 연계한 야외 행사장을 조성하고 체육시설로는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을 조성하며, 그밖에 휴게 및 부대 시설을 조성하면 좋을 것”이라면서 ‘맨말의 청춘 공원’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정읍시장으로부터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21건에 대하여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가 있으며,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활동은 정읍시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