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1호 편집위 여담

본보 제164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1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정읍은 지금’에서는 공유형 이동장치(킥보드)와 전동자전거, 화물차 밤샘주차, 차량 적재불량 차량의 적극적인 단속을 위한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기로 했다.
관련 사안들이 모두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킥보드와 전동자전거 위반 단속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스마트 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편집위원회 제안’에서는 정읍역 광장과 정읍시외버스터미널, 정읍 및 내장산 IC등 대표적인 공간에 상징적 단풍나무 식재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안키로 했다.
정읍시를 비롯해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단풍나무 식재 계획과 식재 관련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
본보가 확인한 관련 조례에 따르면 정읍시 건축조례에는 ‘20%’로 단풍나무 식재, 정읍시 도시숲 조성 조례에는 ‘단풍나무 우선 선정’으로 되어 있지만 단풍나무 식재 비율을 정확하기 명시하면서 40%-50% 이상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올 가을 단풍철 대비 행락질서 확립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4-5주차장에 단풍나무 식재와 야영장 조성 등으로 주차장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어떤 대책이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또한, 행락질서 확립대책 분야로 지적된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노점상, 고성방가 등과 추가로 점검해야 할 분야는 무엇인지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택시 호객행위는 매년 관련기관에서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으며, ‘각설이’ 고성방가에 대해서는 관광지라는 특성을 감안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없어야 한다’는 주장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따라 정읍시 등 관련기관에서는 소음 관련 단속을 강화하면서 계도에 나서고 있다. 
▷‘고발/ 민원’에서는 농촌공사 관할 수리시설이 회전교차로 교통섬으로 변한 북면 성원아파트 앞 도로(군도 24)의 위험성 여부와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기로 했다.
▷‘문화-학교 소식’으로는 제16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창암대상을 수상한 정은경씨와 학생부 대상을 수상한 정세정(정일여중 3년) 양의 작품 소개와 덕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탑 제막식(10월 15일(일) 이모저모를 소개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계속되는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상수도 노후관망 문제는 2022년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가정 내 수도관 누수율을 확인한 결과 82%로 나타났으며, 누수로 인한 손실은 120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246억(국비 123억, 도비 24억, 시비 98억)을 들여 46km구간의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공사를 추진중이다.
본보는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 측이 협약을 통해 진행중인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공사중 철거한 교통시설물 복구시 어디까지 할 것인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2023구절초 꽃 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감한 가운데, 축제 때마다 거론되는 가수 초청 공연이 과연 필요한지 여부를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편집위원들은 “가을 축제장은 대중가수 순회 공연장일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특히, 구절초 꽃 축제는 조용한 가운데 꽃을 감상하면 되지 굳이 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또한 입장료(일반 7천원) 시내 사용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현장 사용으로 한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시정을 촉구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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