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은 지난 14일(토) 오전 10:00~17:00까지 가족과 함께하는‘산외면 원정마을 축제’을 진행했다. 산외면 원정마을은 한 해 동안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유명한 곳이다.  
이날 원정마을을 찾은 가족들은 오전 22가족 102명, 오후 39가족 145명 총 61가족 247명이다. 올해로 3번째 기획 운영된 마을 축제는 가족과 함께 마을 탐방을 하면서 주민들과 화합하고,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식전 행사로 원정마을에서 준비한 풍물놀이는 가족들과 마을 주민들의 흥을 한층 돋우어 주었고, 원정마을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1코스 김개남 장군의 생가터, 2코스 줄다리에 사용했던 용줄 꼬기, 3코스 아름답게 꾸며진 다육식물 정원, 마지막 4코스에서는 당산나무에 돌을 던져 소원을 빌고 소원지에 글로 적어 나무에 매달아 소원을 빌기도 하는 여러 가지 미션들을 수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한 즐길거리인 전통놀이, 페이스 페인팅, 강정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어묵, 김치전, 식혜, 인절미, 붕어빵 등 먹거리 부스 운영과 함께 원정마을을 다녀간 학생들 사진, 편지글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자료제공 정읍교육지원청 이현숙/정리옮김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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