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화) 오후 12시30분 정읍시청 앞(정읍중학교 옛터 기념비), 충렬사 앞에서 정읍중 17회 동창들이 모여서 전국모임을 가졌다. 이날 정읍중학교 17회는 졸업 55주년을 맞이하여 정읍동창회(회장 윤득상)주관으로 정읍시 일원에서 선배 은사님(김옥성 3회. 정기태 4회) 2분과 70여명의 동창들이 참석하여 친목과 화합을 위한 기념행사와 가을나들이 가진 것.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득상 정읍동창 회장은 '까까머리 중학생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가 동창생으로 인연을 맺은지도 60여년이 다 되어 간다고 회고하면서 반 백년의 우정 변치말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남은 여생이 지속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읍중 17회 동창들은 정읍신문사가 후원하고 추진하는 ‘내 집에 단풍나무 한그루를 심고 이웃집에도 한그루 나누어 주고 우리동네에 단풍나무를 한그루 더심자“는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단풍나무심기 범시민추진운동본부(공동대표 강광/이하 단추본)에 1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단법인 정읍중학교 장학재단에도 1백만 원을 기부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17회 정읍동 동창생들은 정읍, 전주, 광주 친구들이 버스도 대절하고 오찬도 협찬했다고 밝히며 당일 17일(화) 오전 9시,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에서 만나서 관광버스편으로 다함께 정읍으로 왔다는 것.
그리고 이날 행사의 추진 이유에 대해서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습니다.
전국각지에 있는 17회 동창 친구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금년은 우리 친구들이 정읍중학교를 졸업한지 5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까까머리 중학생이 엊그제 같은데 70대 초반의 중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우리 몇번 못나고 인생 끝나겠다' 이구동성으로 들려오는 친구들의 푸념입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다 함께 모여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의 취지로 의미를 부여해 진행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쌍화차 거리에 들려서 정읍의 별미가 된 쌍화차의 맛도 맛보고 돌아갔다.<자료 및 사진 제공 정읍중17회/정리 정경영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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