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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남성들이 지난 21일(토) 프리마켓 ‘귀리귀인’ 부스를 찾아 구매하고 있는 모습(상)과 부인 전효숙씨와 함께 한 이재운 회장(하)

농업회사법인 ‘귀리귀인’ 이재운 회장, 고향서 꿈 키워

공동체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11월 말까지 열리고 있는 프리마켓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 연지동과 고부면 덕안리에 공장을 설립하고 슈퍼푸드인 귀리를 이용해 탁주와 증류수(동학농민혁명 전통주) ‘1894 혁명’을 전시 판매한 ‘귀리귀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부면 덕안리고 고향인 ‘귀리귀인’ 이재운 회장은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 참여하면서 특산물로 무엇을 내놓을까 고민하다 귀리 술로 특허를 냈다.
정읍시 연지동에서 귀리를 이용한 탁주를 연구 생산하다 고부 덕안리에 증류주 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인 ‘정읍의 술’ 만들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이고 고향인 고부 덕안리에서 정읍의 대표주(酒)를 생산하고 싶었다”며 “동학농민혁명 전통주인 ‘1894 혁명’은 귀리를 이용했으며, 19도와 25도, 45도의 다양한 증류주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낸 이 회장은 “귀리는 단백질이 많아서 어렵지만 5년간 시행착오와 노력을 거쳐 지난 9월부터 본격 출시했다”며, 현재는 지역내 중·대형마트와 공급 협약을 맺고 납품을 시작했다.
이재운 회장은 “오직 정읍의 대표 술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를 ‘1894혁명’과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19도와 25도, 45도의 술을 생산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찾아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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