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11시 국립 4.19 민주묘지 제4 묘역에서 고 박실(3선 의원, 19대 국회 사무총장) 전 의원의 1주기 추도식이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웅래 국회의원.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유경현 전 회장.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김용철 전 정읍중학교 총동창회장 등이 차례로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한결같은 나라 사랑과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번 1주기 추도식에는 고인의 가족(박석원, 한국일보 논설위원)과 고인이 몸담았던 대한민국헌정회, 한국기자협회, 고인의 모교인 정읍중학교에서 많은 추모객들이 참석했는데, 특히 정읍중학교에서는 고인의 동기인 김정일(4회), 김용철(10회), 이경재(15회), 이섭(18회), 최광림(22회) 등 전, 현직 동창회장들과 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고인은 국회 사무총장에 3선 의원을 역임하고 민주화운동에 앞장섰으며 당총재에게도 입바른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반골 기질로 정평이 나 있다. 또 고인은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원로위원을 지내고 대한언론인회 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4.19혁명 건국포장 유공자다.
 한편 고인의 유족들은 ‘소중한 만남이었소’라는 유고집(국판 610P)을 추모객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했다.<최광림 논설위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