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도시재생이 함께하는 프리마켓이 10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정읍역 광장에서 김효정씨의 사회로 진행됐다.이날 프리마켓은 10월중 네번째로 열린 행사였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밴드들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 나선 밴드들은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과 ‘아이러브뮤직’‘자몽티’‘아빠와 아들,딸’ 등이 출연해 20여곡이 넘는 노래와 장기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드럼(박두산)과 장구(박우영,정읍중 3년),노래(리틀싸이 김성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내 젊은 예술인들이 끼를 발산하는 장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를 키웠다.
이날 정읍역 광장에 마련된 프리마켓에는 먹거리부스와 제품판매부스,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KTX를 이용해 정읍역에 도착한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맑은 날씨 속에 내장산 단풍관광을 마치고 KTX를 이용해 귀가하려는 탐방객들이 짧은 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마련된 부스에서 각종 물품을 구입하며 흐믓해 했다.
정읍시 오영선 공동체활성팀장은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어 초기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리마켓을 찾고 있다”면서 “정읍역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내 공동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해 이들이 자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관심을 끈 것은 호남중 3학년 박우영 군의 장구 공연에 관심이 쏠렸다.
코요테의 노래를 비롯해 밝고 경쾌한 음악에 맞춘 장구 장단을 선보인 박우영 군의 공연에 관람객들은 박수갈채와 함께 춤을 추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관련기사 8면)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도시재생이 함께하는 프리마켓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며, 정읍시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 리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 주관하며, 정읍신문펜클럽이 후원한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