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 화제의 인물

‘나누매기’ 박두산 단장과 팀으로 각종 공연 참여도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도시재생이 함께하는 프리마켓이 10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정읍역 광장에서 김효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현란한 장구 공연을 선보인 정읍중 3년 박우영 군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 나선 정읍지역 밴드들은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과 ‘아이러브뮤직’‘자몽티’‘아빠와 아들,딸’ 등이었다.
정읍중 3학년 박우영 군은 코요테의 노래를 비롯해 밝고 경쾌한 음악에 맞춘 장구 장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박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늘봄지역아동센터(원장 황숙) 일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구를 배워보면 어떻겠느냐”는 신바람디스코장구 김은정 대표의 제안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4년째 장구를 배우며 ‘나누매기’의 일원으로 박두산 단장과 팀을 이뤄 각종 공연에 나서고 있는 박우영 군은 “지금도 열심히 장구를 배우는 중이며, 앞으로의 꿈은 유명해지는 것”이라며 “정읍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해 장구 수업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평소에는 드럼을 맡고 있는 ‘나누매기’ 박두산 단장과 팀을 이뤄 공연해온 박우영 군은 이날‘리틀싸이’로 주목받고 김성민군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박 군은 아버지와 누나와 함께 생활하며 장구 공연으로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장구공연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읍역 광장에 마련된 프리마켓에는 먹거리부스와 제품판매부스, 체험부스 등이 마련돼 KTX를 이용해 정읍역에 도착한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맑은 날씨 속에 내장산 단풍관광을 마치고 KTX를 이용해 귀가하려는 탐방객들이 짧은 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마련된 부스에서 각종 물품을 구입하며 흐믓해 했다.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도시재생이 함께하는 프리마켓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며, 정읍시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 리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 주관하며, 정읍신문펜클럽이 후원한다.(이준화 기자)

-지난달 28일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프리마켓 장구 공연중인 박우영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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