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칠보 무성서원이 위치한 원촌마을 주변에 지중화 공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성서원을 찾은 외지 탐방객들은 “자연스런 옛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지중화사업은 필요한 사업”이라며,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추진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비단 무성서원 뿐 아니라 태인면 소재지에 위치한 피향정과 영원 구파 백정기의사사적지, 이평 말목장터 주변 등도 지중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쉬운 점은 2021년 12월 완료된 칠보면 소재지 일원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읍시는 당시 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재지 일원 1.1km구간에 대해 전신주와 통신선로를 정비하는 지중화사업을 실시했다.
이 당시에 무성서원 진입 도로 구간이라도 지중화사업 대상으로 포함해 추진했으면 하는 아쉬운 지적이다.
한편, 정읍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간 학교 주변 통학로 16개구간, 7.22km에 대해 국비와 한전 등의 지원을 받아 2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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