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윤준병 지역위원장 주최로 당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당원교육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특강강사로 나섰고, 당원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교육을 마무리했다. 

 특강 강사로 나선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은 당원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된 김종인 대표의 셀프공천 희생양이 된 적이 있다며, 그 때의 아픈 기억을 덤덤히 이야기 하면서도 자신의 원칙에 절대 “탈당은 없다는 원칙”을 피력했다. 

정 수석최고위원은 2016년 컷오프 당시 수많은 동료들이 정청래 컷오프 철회와 구명을 위해 필리버스터를 제안·진행하기도 했고, 많은 당원들이 항의 전화가 빗발쳐 중앙당사는 전화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입당했던 많은 당원들이 대거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홈페지이도 다운되기도 했지만 결국 재심청구도 기각됐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결정에 따르며 민주당을 지켜왔고 지금의 정청래가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개인의 유불리에 따라 탈당과 복당을 일삼은 일부 인사들은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며 22대 총선 공천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전달했다. 

정 수석최고위원 특강 후 이어진 윤준병 위원장은 정당과 당원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정읍·고창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윤 위원장은 정당은 “자신이 지지해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담아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당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 정읍·고창의 묵은 현안 해결과 수많은 법안을 발의할 수 있었다며, 정당 역할의 핵심은 정읍·고창의 당원임을 분명히 밝혔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 나랏일에 제대로 반영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생활인구나 관계인구 확보를 위해 4계절 체류형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먹거리, 잘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치유거리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당원교육은 성인지교육과 새롭게 개정된 선거법 강의도 함께 진행했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성인지관련 교육에는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을 탈피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정읍·고창 당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자료제공 국회 양성빈 보좌관(010-3337-2443)/옮김 김남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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