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4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644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1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내 지중화도로 공사 구간의 미흡한 포장 문제와 정읍역 활성화와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공사의 경우 예산이 부족한데다 인근 도로변 주민들의 반대까지 겹쳐 사실상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형태의 도로가 개설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로 했다.
▷‘제보/ 민원’에서는 시내 지중화사업을 마친 주요 공사구간 임시포장 및 포장후에도 ‘들쑥날쑥’해 완성도가 낮다는 불만이다.
특히, 우암로 지중화구간 임시포장 및 포장구간 미흡에 대한 불만이 크며, 얼마전 본보 제보를 통해 재공사를 마친 상동 구 교육청 앞 구간이 침하현상도 다시 발생하고 있어 정읍여중 구간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편집위원들은 이전 ‘덜컹맨홀’ 정비때는 매끄럽고 깨끗한 도포포장이었는데 다른 이유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공사구간에 대한 준공검사와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도 그후’에서는 정읍역 활성화를 위한 정읍시 비전 4가지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정읍시가 추진중인 이 사업은 지하차도 복개공사, 역전 지구대 이전, 정읍역-정읍천 연결도로 개설, 컨퍼런스 센터 건립 등이다.
편집위원들은 “정읍역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인 이 사업이 과연 외지 탐방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규모면이나 예산 투자면에서 그정도 수용 가능한 공간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기존 정읍역 둔치에 있는 각종 시설도 다양한데 추가로 예산을 들인다해도 규모가 적어 제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의 효율적인 개설 사용과 터널 개설후 마을에서 2차로 병목현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로 했다.
  당초 이 사업은 2023년 3월 준공 예정인데 공사 지연과 함께 병목 현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공사를 위한 공사’라는 지적이 불가피하다.
특히, 총 사업비 526억 중 297억이 부족한 상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자재값 상승과 주민들 반대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는 총 3.75km 구간중 1.37km 개설에 필요한 229억 확보 진행중인 사업의 추후 대책 을 확인하고, 도로 구간 주변 주민들의 4차로 개설 반대 주장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카메라 고발’에서는 가을 내장산 단풍 행락철 문제되는 호객행위와 소음공해, 주차요금 시비 등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정읍시와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는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무질서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정읍의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화로 제작하는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의 사업을 알리기로 했다. 
 이 사업은 고 김동필씨 ‘정읍의 전설’에 기반을 둔 동화을 바탕으로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9종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현장 확인 중계’에서는 지난 3일 황토현기념관에서 열린 만석보 위치 고증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 내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사업이다.
▷기타 안건으로 편집위원들은 북면 소재 방치아파트 단지 재활용에 대해 정읍시가 전북도 특수시책에 선정됐다고 홍보해놓고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진행상황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정읍시가 운영중인 장난감 대여소에서 어린이 출산용품 및 돌사진 촬영 용품도 함께 대여하면 더욱 호평을 받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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