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신문펜클럽(회장 송원섭) 2023년 11월 임원회의가 지난 3일(금) 오후 7시 본사 사옥 2층 펜클럽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임원회의에는 송원섭 회장과 김수근 전 회장, 조금선 사무국장, 정영복 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얼마전 입회한 신입회원과 회원들이 추천한 추가 신입회원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벌여 만장일치로 입회를 의결했다.
2024년 차기 임원진 발표도 있었다.
강민철 제1부회장의 출타 관계로 윤광호 차기 사무국장의 설명이 있었다.
이어 이준화 편집국장이 ‘정읍신문과 정읍신문펜클럽과의 관계’와 언론의 역할, 펜클럽이 갖는 의미와 역할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준화 편집국장은 정읍신문이 1990년 5월 23일 창간준비(5호)를 거쳐 7월 25일자 창간호를 발행한 후 1991년 7월 24일 유가지 전환한 사실, 포니2를 타고 읍면 소재지까지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당시 생소했던 신문을 알리느라 동분서주했던 사실을 설명했다.
또한 창간후 얼마되지 않아 1992년부터 전방안보현장견학(1차 14대 630명)과  1995년 11월 16일 정읍신문펜클럽이 창립되고 초대 회장에 서대일 연희내과원장이 취임한 점, 펜클럽 강령이 갖는 중요한 의미 등을 설명했다.
이밖에 신문사 자부담을 들여 1996년 유럽 해외 4개국 연수 밀착동행 취재 내용과 62개 시민사회단체를 규합해 국립공원내장산찾기 시민운동을 주도한 사실, 각종 선거 관련 토론회와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제정 대책위 구성, 문화와 교육, 체육,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행사를 개최한 점을 소개했다.
이준화 편집국장은 “1990년대 단순 소식을 알리는 차원의 지역지에서 이후 인터넷 도입으로 속보성이 중요시됐고, 현재는 가짜뉴스가 횡행하는 상황에서 정화한 사실에 대한 보도와 고발과 비판에 이어 대안제시가 중요한 언론의 사명으로 자리했다”면서 “이같은 편집방향에 맞게 편집위원회와 독자위는 물론 펜클럽 회원들도 제보와 대안제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가짜뉴스의 경우 최근 전쟁중인 가자지구에서 아버지가 자녀 5명을 구조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전 세계에 보도돼 관심을 끌었지만 AI를 이용한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또한 본보의 고발 및 대안제시 사례로는 내장산찾기 범시민운동을 비롯해 지역경제살리기 10% 사용하기, 내집앞 주변에 단풍나무심기, 구 경찰서부지를 활용해 호텔급 숙소나 유스호스텔 건립 필요성 등이다.
회의를 마친 정읍신문펜클럽 임원들은 회원 김윤자씨가 운영하는 ‘윤자네’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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