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8일(수) 정읍관내에 거주하는 무의탁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50여 가구에 각 200장씩 연탄 1만여장(9백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아침부터 정읍농협 자원봉사자와 직원 30여명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리어카, 손수레 및 릴레이방식 등을 이용해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유백열 상임이사는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나눔이있어 행복한 가게"를 운영하여 재활용품등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쌀자장 무료급식과 사랑나눔 연탄을 전달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수혜대상으로 선정하여 매년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노경민 담당,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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