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철 민주당 전 지역위원장(김대중재단 정읍지회장)은 12월 3일 정읍시 초산동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저서 ‘사람이 하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읍시민과 고창군민 그리고 출향인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해 저자의 장도를 축하했다. 저자는 행사 도중 4H 중앙본부로부터 청년 농부들에 대한 컨설팅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초산동 농악단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이학수 정읍시장,고경윤 정읍시의장,임승식도의원,염영선도의원 등 정읍시 지역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10여명이 참석해 민주당의 소속감을 확인했다.
권노갑 김대중 재단 이사장과 최락도 민주당 중앙당 노인위원장, 신계륜 윤이상 평화재단 이사장, 양영두 흥사단 상임대표, 노식래 민주당 부대변인, 유재석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등 중앙 정치권 인사와 이진수 재경 전북도민회 부회장이자 모터뱅크 회장과 김호석 재경정읍시민회장등 재경도민회 인사, 그리고 정헌율 익산시장, 신기현 전북대 명예교수, 한명규 Jtv한명규 대표,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 이진일 전북 미래혁신포럼 이사장,권희철 전북대 특임교수 등 전북권 인사들과 최병륜 충효사상 전수 회장과 송운용 전북과학대 교수, 덕천면 귀농귀촌인 김미진 농부 등 정읍 지역 인사들이 차례로 축사를 했고 유성엽 전 의원과 강광 전 정읍시장, 김생기 전 정읍시장 등 정읍 정치권의 원로들과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저자와 공감했다.
외국 출장중인 다원시스 박선순회장은 지난주 고창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저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원시스 정읍공장이 설립됐다는 비사를 이야기했다.
저자인 장기철 전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적의 역사를 썼던 대한민국이 극심한 사회분열과 극심한 정치 갈등으로 우왕좌왕하면서 추락하고 있다며 정치가 대한민국 발전의 발목을 잡는 이 때 우리는 129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인내천 사상, 즉 사람이 하늘’이라는 정신으로 되돌아가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을 필요가 있어 책 제목을 ‘사람이 하늘’로 지었다고 말했다.  
장기철 저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반대 1인 시위를 백일 넘겨가며 이어갈 수 있었던 힘은 위대한 정읍시민들과 고창군민들의 지지와 격려 덕택이었다며 동학농민혁명의 후예답게 우리 지역에서 누군가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을 결기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기철 저자는 특히 21대 국회가 저출산,고령화, 청년일자리 문제는 물론 지방소멸이라는 국가 존망의 위기가 도래했는데도 민생법안은 안중에도 없고 정쟁만 일삼은 역대 최악의 국회였다며 국민이 국회를 걱정하는 이런 국회를 유권자인 국민들이 심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계륜 이사장은 영상 축사에서 저자를 진실로 사랑하는 알짜들이 모였다며 우리 모두 스스로가 ‘장기철’이 되어 이 자리의 감동을 주위에 선물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저자가 디지털 전문가 답게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해 일요일이라 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주최측은 지난 주 말 저자의 고창 출판기념회 생중계 시청자는 1천6백명이 넘은 것으로 조회됐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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