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2024년 예산안 예비심사 이모저모-

지난달 30일(목) 열린 정읍시보건소에 대한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사진) 2024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사진)는 정상철 의원은 소아진료센터에서 근무할 의사는 협의가 다 됐는지 확인했다.
이에 김진옥 과장은 3명이 24시간 운용하는 것을 구두상으로 협의했다며,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협약 초안을 마련한 후 예산이 확보되면 1월중부터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의원들은 특정 병원에 집중 지원하는데 대해 시민들이 보는 시각에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고, 시민들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 측은 소아진료센터가 들어설 정읍아산병원은 아산재단이 없어질때까지 정읍에 있을 것이라며, 투자 의구심과 의료진 이동에 따른 신뢰도 하락 우려를 차단했다.
또한 이상길 의원은 대상포장 무료 접종율이 떨어지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어느시점이 되면 55세까지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사진)에서 의원들은 도로변 현수막 게첨과 관련해 원인자들이 반드시 철거토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설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석환 의원은 여기저기 붙인 현수막은 게첨자들이 철거토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만재 의원은 “많은 현수막을 정당에서 게첨해놓고 철거는 정읍시가 예산으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행정에서 지도하면 될 일이다.”며 “동초등학교 부근도 달라지지 않았나. 게첨자들에게 현수막을 회수하라고 해야지 왜 시비를 들여 철거하며 세금을 낭비하느냐. 누구든 현수막 부착자들이 떼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집행부의 변화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밖에 일자리정책과 소관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과 권역별 공유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직장어린이집이 포함됐다며, 특혜받은 곳인 만큼 직장어린이집은 배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난안전과에 대한 심사에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하천공사를 시행하는 옹동면 매정리 사례의 부당성이 지적됐다.
한선미 의원은 “주택이나 마을이 침수돼 생명에 위협이 되는 곳을 먼저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농소동에 그런 곳이 있다”고 했다.
황혜숙의원도 “지난 여름 침수 사례가 있을건데 여기는 별로 위험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정도는 침수도 아니다. 제일 먼저 침수되고 나중에 빠지는 곳을 조사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복형 위원장도 “전체 계획을 다 훑어봤다. 아래부터 공사를 해야 하고 주택가부터 해야하는데 이번 계획은 어떤 특정인의 논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고, 한상민 과장은 “사업 대상지를 재난안전과에서 사업지 선정하는 것 아니고 건설과에서 선정해서 한다.”고 답했다.
이복형 위원장은 “배수 공사는 하류부터 해야 한다. 충분히 정회를 하고 협의하자”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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