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통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이 지역 주도의 자립적 발전과 대한민국 지방시대 구현을 앞당길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협력키로 공동결의했다.
공동결의문을 통해 17개 시·도지사는 ▲진정한 대한민국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에 적극 앞장설 것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자치분권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특별자치도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및 각종 규제 개선사항을 시범추진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벌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등 4가지 사항에 적극 협력해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이번 공동결의문 채택은 지난 10월 27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한 제57차 협의회 총회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2024년 1월 시행예정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28개의 선언적 조항만 있다”며,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지표가 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17개 시도가 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한 이후 맺은 결실이다.
협의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부여되는 특례는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로서 향후 모든 시ㆍ도에 적용될 지방시대 분권의 시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17개 시·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지지하며 「특별법」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지지와 결의가 지방정부의 지방자치를 향한 강한 의지와 새로운 지방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18일 공식 출범하게 되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전 도민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자료제공 전북도청 총괄지원과 팀장 이영란/옮김 김남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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