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산책

겨울철 이상기온이 심상치 않다. 최소 영하권을 오가야 할 ‘대설’ 전후의 날씨가 영상 13℃-15℃를 웃돌고 있다.
한 겨울을 대비해 낙엽을 떨군 나무와 꽃들은 부랴부랴 갑자기 다가온 봄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주말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반팔에 반바지까지 입을 정도로 온화했다. 
철쭉도 한두개씩 개화를 하는가 하면, 정읍천변에 심어놓은 개나리도 꽃을 피우고 있다.
지난 11일 산책에 나선 A씨는 기자에게 개나리 개화 사진을 전송했다.
“이러다 천변 우회도로 벚꽃까지 피는 건 아닌지 몰라요” 우스갯 소리가 아닐 수도 있는 요듬 날씨가 걱정스럽다.
이번 주말 다시 쌀쌀해진다는 예보가 있지만 들쑥날쑥한 날씨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사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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