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투입 시계탑도 세워...
1988년 ㈜삼우엔지니어링 설립 후 중국 진출

-축하합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산업통산자원부는 지난 11월 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제19회 '건설기계인의 날'을 맞아 유공자 18명에게 산업포장 등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삼우테크(주) 고제방 대표이사는 최고 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글로벌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설기계 분야 수출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기계장비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하고 규제·제도 개혁에 나선 가운데 건설기계 업계 150여 명이 참석, 건설기계산업 발전 유공자 총 18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포장은 34년간 건설기계산업 부품업을 영위하면서 그리스 배출밸브, 지게차용 조향차축 어셈블리 등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고제방 삼우테크 대표이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삼우테크 고제방 대표이사는 제14대 정읍중 총동창회장을 지냈으며, 대우중공업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퇴직한지 1년여 만에 설립한 삼우엔지니어링은 89년 두산인푸라코어(주) 협력회사 인증을 발판으로 94년 (주)삼우테크로 법인 전환하여, 그동안 건설 중장비와 산업차량 부품인 굴삭기및 지게차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체로 키워냈다.
2002년 10월에는 중대형 굴삭기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산동성에 위치한 중국법인‘삼우테크 공업(연대)유한공사’를 대지 1만8천820㎡에 건물 1,2공장 총 8천700여㎡ 규모로 세웠다. 또한 2012년 최근에는 소형굴삭기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상하이 옆 소주에도 유한공사 한우공전(소주)유한공사를 만들었다.(본보 2017년12월 보도)
또한 2005년도에는 연구개발상 수상에 이어서 2006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주)건기BG 우수협력업체인증과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2007년도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되고, 2015년도에도 산자부장관 상을 받는 등 ㈜삼우테크는 꾸준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현재 (주)삼우테크에서는 인천공장은 물론 중국 연태 공장까지 직원이 생산한 부품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서 특허 출현을 한, 신제품의 PEM BUSH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힌 고제방 대표이사는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의 품질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이 뛰고 있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7일(목) 오후 목동 현대백화점 6층 식당가서 만난 고제방 대표이사는 본보가 추진하는 단풍나무심기 운동에도 관심을 표명하면서 고향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단풍나무 심기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본사 발전에도 힘을 보탤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돕겠다는 뜻을 밝혀 주기도 했다고 본보 김태룡 대표회장은 전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정읍중학교 제14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던 고제방 ㈜삼우테크 대표이사는 총회장 재임 시절에, 2천만원의 사비를 투입하여 당시 모교 출신 학교장이 원하는 상징적인 시계탑을 설치해 주기도 했다.<정리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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