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광주 본촌 산업단지내 식재돼 있던 단풍나무와 이전 식재 당시 모습이다.
-사진은 광주 본촌 산업단지내 식재돼 있던 단풍나무와 이전 식재 당시 모습이다.

출향인 이민형씨, 팔순 기념으로 단풍나무 심기 100만원 기탁
단풍나무회(회장 김태룡)는 주말인 지난 9일, 광주 본촌 산업단지관리공단 내 식재돼 있던 50년생 단풍나무를 7그루를 굴착해 초산동 당고개 단풍나무 기념숲에 옮겨 심었다.
크레인과 대형트럭을 이용해 광주에서 정읍으로 이송된 단풍나무는 지난 3월 30여그루 단풍나무를 식재한 당고개 인근 단풍나무 기념숲 곳곳에 식재해 규모를 더했다.(사진)
이날 식재된 단풍나무는 광주 본촌 산업단지관리공단에 있었던 것으로, 나무 굴착 및 이전 식재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사의 위험을 줄였다.
이에 따라 이날 당고개 단풍나무 기념공원으로 옮겨진 홍단풍과 청단풍은 내년 가을부터 당고개 인근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4일(월) 정읍신문 사옥 1층에서 단풍나무회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광주 소재 단풍나무를 옮겨오는데 필요한 추가 경비 200만원을 증액 의결키로 했으며, 12월 19일(화)에 4/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출향인 이민형씨가 단풍나무회에 단풍나무심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민형씨는 기자에게 “팔순 기념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관심을 가졌는데 단추본에서 단풍나무 심기운동을 펼치고 있어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단풍나무 심기운동이 갈수록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내장산과 정읍지역내 활기와 관광객이 모여들 수 있는 요인으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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